콧바람을 쐬러 탄도항에 다녀왔어요. 부모님이 가시고 싶다하여.. 추석 당일에 간거라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건만 다 열었던데요? 사강에 가서 바지락도 사와 바지락라면을 끓여 겉절이랑 먹기로 했거든요. 좋아하는 새우튀김도 가져와서 마구마구 먹었죠~!! 처음에 바지락을 끓이고 건더기는 다 까먹었죠. 6,000원 주고 샀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국산 바지락인지라 크기가 작다고 해요. 작지만 맛은 있었답니다. 엄마솜씨의 맛있는 겉절이와 바지락라면은 환상의 조합! 탄도항은 취사가 불가능하여 저희는 아버지 차안에서 마련되어 있는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해먹었답니다. 탄도항을 둘러보기 위해 정리를 했답니다. 누에섬에 들어가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바다전경을 보기로 했었거든요. 들어가는길엔 많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