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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후각 찾기, 인계동 맛집 홍어전문점 남촌과 남문 예촌

청갤 2016. 8. 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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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홍어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절친인 친구랑 둘이서 많이 다녔는데요?

요즘에는 둘 다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 있네요.


홍어무침이 아니라 삭힌걸 좋아하기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지요.

남편될 님도 홍어는 못드십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자주 갔던

2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인계동과 권선동의 경계에 있는


<남촌>





홍어전문점으로 많이 알려져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리라 봐요.




위치를 보시면

딱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바로 앞에 유명한 명가설렁탕이 있거든요.



찬 잘나옵니다.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갓김치랑 잡채랑

각종나물류~



명이나물 장아찌, 마식초절임, 묵은지

전이랑 가지무침.

저희는 홍어삼합으로 시켰답니다.






애탕을 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기에 양이 많기도 하고

금액이 어마어마해서 참기로 했어요.



완전 깔끔하게 나오죵?

남촌의 홍어는 일반적으로 봤을때

많이 삭힌편입니다.


요것보다 더 삭힌것도 먹기도 해요.

친구랑 저는 좋았어요.



그리고 진도 울금막걸리를 시켰지욤?

만약에 애탕을 시켰다면

소주를 마셨을테지만?

삼합이은 뭐~ 막걸리로 끝내기로 했어요.


남촌의 경우는 홍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여기는 남문에 있는 예촌.

친구의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

가리지 않으면 혼날지도 몰라요. ㅎㅎ


예촌의 홍어는 무난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많이 삭히지 않았거든요.


홍어삼합시키셔서

돼지고기랑 묵은지랑 드심 돼요.


주위분들 홍어 못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껀 잘 드셨어요.



지도 보시면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남문에는 지동시장안에 1곳 더 있습니다.

거기는 약간 국밥집 느낌이에요.

친구랑 거기도 다녀왔는데요.


저랑 친구 빼고 60~70세정도의 어르신만..ㅋㅋ

저희 둘이 홍어먹고 있는거 보고는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셨드랬죠?


조만간에 친구랑 다녀와야겠네요.


삭힌 홍어 한번 도전해보시는거

어떠신지요?

아주 맛있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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