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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오뎅튀김과 당면볶이 만들기

청갤 2020. 4.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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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외식하거나 야식을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퇴근 전부터 당면볶이가 먹고 싶길래 냉동실에 있는 어묵으로 튀김을 만들어 먹고 쟁여놓은 당면을 이용해서 매콤하게 만들어 먹기로 마음을 먹었죠.

 

저번주에 오뎅을 1+1으로 팔더라고요. 그래서 애초에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식비 아낀다고 저렴한 걸로 구매를 했는데 다음엔 원래 먹던 쫄깃한 식감의 조금은 비싼 제품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당면은 불에 넣고 30분 이상 불려 놓고 냉동보관 중인 어묵은 꺼내서 해동을 해줍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집에 도착하고 삶은 양배추를 먹었습니다. 배를 약간 채웠어야 했거든요. ㅎㅎ 더 먹어도 되는데 오늘은 당면볶이와 어묵튀김을 꼭 먹고 싶었어요. ㅎㅎ

 

 

30분 이상 해동을 시켰으나 아직도 얼어 있더라고요. 어묵은 에어프라이어 넣고 튀길거니까 녹지 않은 상태로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바로 진행했습니다. 뭐~ 알고 있는 시간보다 더 돌리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더 길게 자르려다가 내가 먹기 좋은 길이로 잘랐어요. ㅎㅎ

 

 

 

어묵 2장을 꺼내서 자르고 펼쳤더니 메쉬망에 딱 맞게 놓여짐. ㅎㅎ 다 해동을 시켰다면 좋았겠지만 9시 넘기기 전에 먹고 치워야 하기에 바로바로 진행했답니다.

 

 

180도 6분으로 돌렸더니 완전히 해동이 되면서 겉면이 갈색빛이 돌기 시작했죠. 완전히 해동을 했다면 더 짧게 돌려야겠더라고요.

 

 

신전떡볶이를 통해서 어묵튀김을 알게 되었는데요. 앞뒤로 갈색빛을 띄어야 해서 뒤집어 4분을 더 돌렸더니 아주 맛나는 어묵튀김이 되었죠. 거짓말 보태지 않고 제가 만든게 더 맛있었답니다. 총 10분을 돌려서 완벽한 어묵튀김을 만들었답니다. ㅎㅎ(제목은 오뎅튀김이라 쓰고 본문에는 어묵튀김이라 적는다 ㅡ/,.ㅡ)

 

어묵 종류에 따라서 맛이나 식감이 달라지지 않나 싶습니다. 삼호어묵의 경우 튀겨놓으면 쫄깃하나 물에 들어가면 퍼지는 식감이 있어요. 물가루가 많이 들어갔나?? 나중엔 다른 제품으로 만들어봐야겠어요.

 

 

 

대파를 송송썰고 마늘을 다지고 어묵은 따뜻한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당면볶이에 들어갈 재료라죠??

 

양념 재료는 고추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물 1컵, 설탕 2숟가락, 후추 약간만 넣고 끓었더니 맛있었던데요?? ㅎㅎ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더라고요. 저희엄마는 떡볶이 만들때 마늘은 아주 많이 넣어서 만드는데 마늘이 많이 들어가면 알싸하고 새코롬한 맛을 느낄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많이 넣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맛도 좋았어요. 매운고추가루를 사용해서 매콤한 맛이 좋았고 어묵을 오래 끓였더니 국물이 걸쭉해졌습니다. 국물이 오일리해질까봐 오뎅을 따뜻한 물에 씻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지요. ㅎㅎ

 

 

 

어묵튀김은 따뜻할 때와 식혀서 먹었을 때 어묵튀김의 식감과 맛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요 제품은 어묵은 튀겨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어묵튀김은 국물에 찍어서 먹는 것보다 바삭한 식감을 느끼며 단독으로 먹는게 맛있어요. 국물에 찍어서 먹으려고 했으나 떡볶이 국물에 적셔 먹는 것이 더 맛없다고 느꼈죠. 맥주 안주에 딱 좋은~ 급하게 만들어 봤으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뭐든 갑작스레 준비없이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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