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일하고 집에 오면 저녁을 만들어 먹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날들이 많아요. 그런 날에는 항상 편의점 즉석식품을 자주 이용합니다. 배달해서 먹는 것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니까요. ㅎㅎ
배달앱을 이용하면 항상 130,000원 넘게 주문해야 하는데 배달료까지 붙으면 대략 2만원 가까이 나가더라고요. 한 달 계산하면 그 비용이 어머어마하거든요. ㅎㅎ
면요리에 환장하는 스타일인데요. 보통 즉석식품이면서 우동면의 경우엔 제가 원했던 식감을 느낄 수 없었던 적이 많았어요. 딱딱한 느낌의 우동은 별로인지라... 이 제품은 숙면이긴 한데 우동면처럼 생겨서 아~ 내가 원하는 식감이 아닐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품 내부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전자렌지에 돌여서 먹으면 되는데요. 면, 요리수, 분말소스를 섞어서 전자렌지에 일정시간 돌리고 레드페퍼치즈파우더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데우는 시간으로 2분이 표기되어 있었지만 저는 더 쫀득한 식감을 위해서 더 돌렸어요. 분면 딱딱한 식감일거라 생각해서 그랬겠죠?? 왜~ 그렇게 믿지를 못나는거니..
전자렌지에서 끝을 알리는 알람을 들고 부리나케 가져와 파우더를 뿌리고는 마구마구 섞어주었습니다. 아마도 많이 느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레드페퍼 뜻을 찾아봤는데 피망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운 피망인가봐요. 엄청 매콤했어요. 그래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매콤크림면?? 이거 짜지도 않고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간장을 이용한 요리는 절대 맛없을 수 없다. 간장양념인데 가다랑어포?? 이것도 들어갔으니 의심을 하지 않고 바로 사서 먹어봤습니다.
간장양념, 가다랑어포, 마요네즈의 조합을 생각하면 어떤 요리가 생각나세요?? 저는 타코야끼?? 문어가 들어간 빵 위에 소스를 뿌리고 마요네즈 뿌리고 가다랑어포 솔솔 올려준 그 맛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모든 재료를 넣고 이번에는 딱 2분만 돌렸습니다. 왜?? 제가 생각했던 면이 아닌걸 알면서 시키는 대로 시간을 지켰거든요. 그래서 간장마요면을 먹을 땐 제대로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But 간장양념이 너무 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마요네즈를 주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마요네즈가 더 있어야 짜지 않았을까?? 아니지 간장양념 소스가 너무 많았나봐요. 짠맛이 강하지 않다면 너무 맛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먹어보지 않았던 제품은 솔직히 기대가 되지 않아서.. 두 제품 중 다시 먹으라면 저는 크림면입니다. 둘 다 양이 적어서 아쉽긴 해도 저는 크림소스가 더 맛있답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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