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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구는 쌀국수 양파절임 만들기.

청갤 2020. 3.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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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파절임 킬러입니다. 쌀국수를 좋아해 양파절임은 듬뿍 넣어서 먹고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는답니다. 계란이랑 함께 먹어도 맛있기때문에 항상 쟁여둬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지난번에는 원형으로 채를 썰었는데요. 이번에는 믹서기를 이용해서 채를 썰어보려고 해요.

 

 

필립스 믹스기 8년 이상 사용하고 있어요. 믹서기 기능에서 반죽 및 채썰기, 거품기 등 다양해서 좋아요. 모터가 튼튼한지 고장도 나지 않고 완전 굳~!!

 

단점이라면 재료를 입구의 크기에 맞춰야 한다는 것?? 길다란 야채들 자르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오리, 당근 등등 나중에 사용할 기회가 다시 생길지 모르겠네요. ㅎㅎ

 

 

랩핑을 해두었던 양파를 반으로 잘라서 입구에 넣어야 하는데요. 조금 지저분해질 수 있겠다 싶었어요.  반으로 자른 상태에서 또 반으로 자른다면 채썰기가 아니고 다지는 것과 다르지 않았을거죠??  ㅡ/,.ㅡ

 

 

 

손으로 직접 밀어서 써는 제품은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죠. 그러나 기계를 사용하면 3분 안에 채썰기는 끝납니다. 입구쪽을 길다랗게 만들지 말고 그냥 바로 올려둘 수 있도록 만들면 안되나?? ㅎ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덜 지저분하게 썰어졌네요. ㅎㅎ 예전에 만들때 30분 물에 담구고 30분 정도 채반에 받쳐서 물을 빼줬답니다. 이번에도 동일하게 진행했어요.

 

 

양파절임에 넣었던 분량대로 토마토초절임을 만들었는데요. 토마토는 이 용량으로 하면 다른분들은 못 먹겠더라고요. 신맛이 아주 강해서 말이지요. ㅎㅎ 양파인 매운맛, 알싸한 맛이 있어서 이 비율이 딱 어울립니다. 다른 식재료들은 설탕과 식초를 더 줄여야 되겠더라고요.

 

 

내열유리가 아닌지라 열탕소독은 못했습니다. 차라리 촛물을 끓이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보통은 팔팔 끓인 상태로 춧물을 넣으라고 했지만 저는 약간 식힌후 양파를 넣고 부어서 보관했어요.

 

 

 

 

지난번에는 촛물이 남았더랬죠.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작게 잡았어요.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니 양파가 푹~ 잠길 정도로 완벽하게 물양을 맞줬더라고요. 절대 의도한 건 아니지만..

 

 

 

 

방울토마토절임과 양파절임. 만들어 놓고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밥 먹기 싫을때는 계란 2개 삶아서 양파절임이랑 먹으면 맛있구요. 토마토절임은 야채샐러드에 잘라서 넣으면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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