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요리, 고구마말랭이 만들기

 

요즘 고구마를 많이 먹고 있는데요. 대용량으로 구매를 하다보면 수분이 마르거나 썩어서 못 먹을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미리 쪄 놓을때도 있어요.

 

미리 쪄 놓아도 수분때문에 물러져 맛이 없을때가 있어서 일부는 고구말랭이로 만들고 일부는 아이스고구마로 만들 예정입니다.

 

 

 

 

 

호박고구마를 껍질째 씻어서 일부는 전자렌지어 구웠고 일부는 찜기에 쪄서 사용하기로 했지요. 전자렌지는 5~8분 정도 돌려서 사용했고 찜기는 15분 가량 쪄서 사용했답니다.

 

 

 

 

전자렌지는 고구마가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건조해지지 말라고 비닐을 씌우고 했는데도 일부는 건조해져서 칼로 썰때 바스러집니다.

 

고구마의 문제인지 굽기의 시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러나 찌는 것보다는 건조한 느낌이 심하답니다.

 

 

 

 

 

 

 

전자렌지로 구워진 고구마를 먼저 80도에서 3시간 정도 에어프라이어 넣고 돌렸습니다. 건조한 질감이라서 건조를 했을때 바삭보다 더 말려진 딱딱한 식감이 되었더라고요.

 

뭐~ 나쁘진 않았어요. 한입 베어물고 불리진 씹어서 먹으면 고소맛을 몇배는 느낄 수 있답니다. 단맛보다는 고소핫 맛에 가깝다고 보시면 된다지요.

 

 

 

 

 

 

찜기로 서서히 찐고구마는 내부에서 꿀이 마구마구 떨어지더라고요. 한 상자에게 담겨진 고구마들이 방법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니 깜놀~ 역시 고구마는 서서히 굽거나 서서히 쪄서 먹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아요.

 

수분과 꿀이 떨어지는 고구마는 랩에 싸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을 했다가 배는 고프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꺼내서 먹으면 딱 좋아요. ^^ 예전에는 시켜서 먹었는데 고구마가 많아서 만들어 봤어요. ^^

 

 

 

 

 

 

 

완성~!! 수분이 많은 고구마는 쫀듯한 식감의 고구마말랭이가 되었고 건조한 고구마는 과자처럼 바삭하거나 약간은 딱딱한 과자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고구마말랭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근데 단점이 너~~무 많이 먹게 됩니다. 보통 군고구마, 찐고구마는 1대 이상을 먹지 못하는데요. 먹다보면 배가 부르니까요. 허나 고구마말랭이는 지금 보이는 봉지를 앉는 자라에서 다 먹었어요. ㅋㅋ

 

아~ 정신없이 먹다가 정신을 차리니 다 먹고 없으니... 깜놀.. 나중에 또 만들었는데 그때는 고구마를 물어 넣고 끓여서 식힌후에 짤라서 말렸는데요. 쫀득함의 극강!! 정~~말 쫀득해서 저는 이제 물에 넣고 끓여서 하려고 해요. 한번은 꼭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