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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넣은 자작한 양파 토마토 수프 만들기

청갤 2019. 11.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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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프란 원재료를 삶아서 낸 즙에 육수와 갖은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서 먹지요. 저는 육수는 넣지 않고 국물이 생기게 약한불에서 은은하게 끓였더니 자연스럽게 국물이 생겼죠. 치킨스톡이 없어 무작정 물만 넣고 끓여서 먹기 두려워서...

 

 

11월은 식재료를 사다놓고 막상 만들어 먹으려고 하니 귀찮더라고요. 배는 너무 고픈데 음식을 만들려니 뭔가 귀찮았나 봐요. 배달을 시켜도 40~50분은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죠.

 

냉장, 냉동실에 방치되었던 재료들을 소진하기 위해 다 넣기로 다짐을 했을때 이 요리는 양파넣은 토마토요리닷!! 결론을 내렸죠. 수프를 생각하고 만들기 했으나 버터 및 베이컨을 넣어서 물을 육수로 사용하고 싶지 않아 은은하게 졸였죠.

 

 

현재 냉장실에 넣어 두었던 제품들 대부분 세척을 해놓았기에 토마토 세척을 해두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물로 씻어내진 않고 키친타월로만 닦았는데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물로 씻어두면 물러진다고 하여 습기만 생기지 않게 키친타월을 중간에 끼워두었죠. 먹고나서 생각이 났던 말이죠?? ㅎㅎㅎ 뭐~ 1개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ㅠ.ㅠ

 

 

 

베이컨은 유통기한 며칠 앞두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1 + 1 구입이라 1개는 먹고 1개는 남았죠. 밖에서 밥을 먹는 일이 자주 생겨 먹지 못할까바 넣었던 것 같아요. 사둔 식재료들 제발 버리지 않고 다 사용하길~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줍니다. 작디 작은 팬에 버터는 많... 았죠?? ㅎㅎ 왜 거기에 베이컨을 넣을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 조합은 절대적으로 맛있던데요?? 개인취향이겠지만.. ㅎㅎ

 

 

 

버터도 다 녹고 베이컨도 적당히 튀겨졌을때 양파를 먼저 넣고 볶았어요. 카라멜라이징처럼 갈색빛이 돌때까지 볶은건 아니었으니 양파의 숨이 약간 죽었을때 토마토를 넣고 볶았답니다.

 

 

 

제대로된 양파수프를 먹고 싶었으나 재료가 너무 부족해서 최대한 맛있을 것 같은 조합으로 먹기 위해 물을 넣지 않았죠.

 

육수도 준비되지 않았는데 물로 대신하다 맛이 없으면 대략난감이니 말이죠. 야채들의 채수가 뚜껑을 덮고 은은하게 끓이다 보면 내부 수증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국물이 생길테니~ ㅎㅎ

 

 

뚜겅을 덮지도 않았는데 약간의 국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뚜껑을 덮어주고 끓여야 하죵.

 

 

 

주방 식기들의 미니멀리즘으로 뚜껑을 양푼이로 대신 하기로 하죠. 혹시나 그을림이 생기면 어쩌나 싶었는데요. 최대한 불을 줄이고 끓였더니 그런 증상은 없었답니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끓였으면 물이 더 생겼을텐데 그걸 참지 못하고 불을 껐답니다. 만들어진 국물과 야채를 먹으니 맛있어 많은 국물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버터의 짠맛으로 소금은 넣지 않아도 되었고 저는 후추만 조금 많이 뿌려서 먹었어요. 처음에 먹었을 땐 감자를 넣은 착각이 들었는데 그게 베이컨때문인지 버터때문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궁합이 맞다면 감자를 넣고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

 

 

 

수프란 국물이 많아야 하거늘 저는 찌개같은 수프를 만들고 말았네요. 조만간 치킨스톡을 사거나 고기육수를 내어 제대로된 수프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허나 현재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들 소진하고 구매를 해야겠죠?? 와~ 야식도 먹지 않지 속도 거북하지 않으니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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