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리뷰만 믿고 먹었던 마늘치킨, 한조각만 먹고 다 남겼어요. 후라이드치킨의 양념맛이 일품인데 마늘소스가 너무 느끼해서 한조각 이상 먹기 힘들어서 남기고 월요일에 샐러드를 해먹었는데요. 와우~ 이제부터 치킨을 남기게 되면 꼭 해먹을거랍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치킨은 너무 눅눅했어요. 마늘소스로 인해 튀김옷다 다 젖어서 먹을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이럴때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바삭하게 만든후 먹기로 했답니다.
느끼한 마늘소스는 새로 만든 소스에 부어서 먹을 예정입니다. 버리기 너무 아깝더라고요. 마늘의 알싸하고 매운맛은 제거되었는데 뭘 넣었는지 너무 느끼해서 아쉬웠어요.
예전에 마늘족발에 얹어 있던 그 마늘소스맛은 너무 맛있었는데 그 느낌 비스무리도 아니었던지라 한조각만 먹고 퉤퉤~ 해버렸러요.
차디찬 치킨을 살들만 골라 찢어줍니다. 바삭한 식감을 느낄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요. 소식하겠다던 결심은 치킨을 다 먹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바뀌어서 다 먹었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콩나물도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요. 팔팔 끓은 물에 소금을 넣고 콩나물을 넣고 데쳤습니다. 뚜껑없는 냄비들만 있어서 애초에 뚜껑은 덮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덮거나 덮지않거나 둘 중에 하나면 지키면 비리지 않다고 해서 말이죠.
오이는 채칼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썰었어요. 이제부터 샐러드를 많이 먹을 예정이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하나 장만했답니다. ^^
다시 바삭해진 치킨은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나름 건강식으로 먹겠다고 샐러드를 곁들였다죠? ㅋㅋㅋㅋ 치킨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니 야채를 함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슴돠~
레몬, 물, 시럽, 그리고 마늘건더기를 넣고 소스를 만들었어요. 보통은 식초를 넣어서 만들어 먹을테지만 집에 레몬이 있었거든요.
식초보단 레몬을 넣은 소스가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소스랍니다. 어떤 재료를 넣어서 먹어도 환상적인 맛을 느낄수 있다죠~
마늘레몬소스를 듬뿍 넣어 치킨의 겉면이 소스로 살짝 적셔졌으나 바삭한 식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닭껍질튀김에 그리도 환장을 하고 먹나봅니다.
막 튀긴 치킨보다 더 맛있었다는 사실~ 튀김옷이 많이 나오는 치킨을 시켜서 하루 뒤에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는 것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착각이죠?? ㅋㅋ
아삭한 콩나물도 좋지만 다음엔 양배추를 넣어서 먹는게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콩나물을 데친후 살짝 물기를 제거했어야 했는데 먹으면서 생각났다죠?? ㅋㅋㅋㅋ 새콤달콤한 레몬을 넣은 소스 넣은 치킨샐러드 마구마구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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