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후라이드치킨 만들기.

닭한마리 해먹으려고 사왔던 닭이 냉동실에서 방치 중~!! 오늘은 해치워야 할 것 같아서 에어프라이어로 후라이드 치킨을 해먹기로 했죠. 소금, 후추만 넣어서 간을 해주면 되거든요.

 

 

얼었던 닭을 아침부터 꺼내놓고 녹였습니다. 저녁쯤 다 녹아서 저녁대용으로 먹으려고 했거든요. ㅎ

 

 

 

닭을 여러번 씻어서 물기 살짝 제거해주기 위해 채반에 받쳐 둡니다. 간을 하고 살짝 재워 에어프라이어에 넣을거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거든요. ㅎㅎ 일단 물 빠지길 기다리봐봐~

 

 

 

 

구운소금과 후추를 마구마구 뿌려주었는데요. 보통 다리 및 닭가슴살에 칼집을 넣어주는데 저는 그냥 해버렸어요. 그리곤 5분이상 재워두었습니다.

 

 

닭은 많이 넣지 마시고 적당히 넣어주셔야 해요. 혹시 닭이 많다면 여러번 나누어 구워주셔야 촉촉한 닭을 먹을 수 있답니다. 한꺼번에 넣어서 조리하면 닭가슴살의 경우 더 퍽퍽해질 수 있어요.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시 닭다리만 야들야들한 식감이 느껴지고 다른 부위는 너~~무 퍽퍽해서 먹기 힘들 수 있어요. ㅠ.ㅠ

냉동실에 넣었어도 오래 지난게 아닌지라 상태는 싱싱하죠? ^^

 

 

처음에 20분만 넣고 진행을 해봤는데요. 그것만으로 겉까지 바삭한 식감을 느끼기엔 무리랍니다.

 

 

 

저는 뭉탱이로 집어 넣었으니 10분마다 뒤적뒤적 하느라 아주 바빴어요. ㅎㅎ 조금만 넣어 사용하시길.. ㅎㅎ 냉동식품의 경우엔 10~15분 정도만 바삭하고 뜨겁게 데워주었는데 생닭을 조리하는거라 조절할 때 무지 신경쓰였어요. ㅜㅜ

 

 

짜잔~ 완성!! 이햐~ 색감 이쁘죠? 아주 바삭합니다. ㅎㅎ

 

 

 

대략 40분 정도 걸린 것 같은.. 껍질이 엄청 바삭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옛날통닭처럼 바삭바삭해요. 나중엔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주고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짭짤하면서 아주 바삭했던 나만의 후라이드치킨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