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네 부추 무뼈닭발과 골뱅이무침 맛있게 먹는법.

 

우연히 알게된 홍가네 회사 언니들을 따라서 가게 되었는데요. 배달전문인데 지인분들에게 전해들어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배달위주로 영업을 하다보니 테이블은 3개? 뭐~ 맛있게 먹고 왔는데 또 생각이 나서 포장해서 왔답니다.

 

 

 

 

지난번에 먹을땐 셋이서 먹어서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둘이 먹어도 많이 않을 것이라 느꼈는데.. 아주 많은 양이더라고요. 부추 무뼈닭발도 둘이서 먹기에 딱인데 그보다 양이 더 많은 골뱅이무침에 소면까지 바리바리 포장해왔으니 적은양은 아니더라고요.

 

 

 

 

 

 

닭발을 좋아하고 또, 새콤달콤 부추무침을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는 탁월하다고 느끼실거예요. 부추무침의 양도 푸짐하게 포장을 해주시니 항상 먹을때마다 남아요. 식초가 들어간 음식이다 보니 남은 음식을 보관하면 맛이 없으니 남으면 다 드셔야 한답니다. 남으면 밥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무뼈닭발과 부추무침을 함께 드시면, 환상입니다. 소주 안주에도 딱이고 입이 심심할 때 드셔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숯불향 솔솔 풍기는 닭발에 상큼한 부추무침. 깻잎과 양파가 들어가 더 좋아요.

 

 

 

 

 

깻잎에 싸서 먹으라고 깻잎도 포장해주고 상추는 전혀 아니올시다일텐디 이 조합이 정말 맛있어요. 적은양도 아니라서 좋죠. 배달전문인데 수원 망포, 영통 지역엔 배달이 된다고 해요. 그 외 지역은 포장을 하거나 직접 와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골뱅이를 좋아합니다. 금액에 비해 양이 어머어마하고 맛도 좋습니다. 소면도 많이 주시고 야채 및 골뱅이도 많이 들어갑니다. 제 지인분들은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뭐~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지만..

 

 

 

 

 

 

수원 남문에 유동골뱅이라는 맛있게 유명한 집이 있는데요. 그 집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선한 야채와 상큼달콤한 양념에 절대 빠지면 안될 소면을 넣어서 주시니 저한테는 맛집이나 다름없어요. 이 정도로 맛있게 무치는 집은 없었으니 말이죠.

 

 

 

 

 

골뱅이와 야채 비율이 1:1 골뱅이 무침에 오이 및 양파가 많이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데 그 부분까지 마음에 들었어요. 이래서 주위분들이 좋아하시나봐요. 배달 닭발이 이렇게 맛있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죠.

 

 

 

 

 

배불러도 무조건 다 들어가는 소면, 이날은 소주를 한 병 더 마셨더랍니다. 소식하시는 분들은 메뉴 하나만 시키거나 포장하세요. 왜냐하면 하나도 다 못 드시실 수 있어요. 저는 다 먹었지만.. 이날도 무지 많이 먹고 운돌을 1시간 동안 했더랬죠?

저는 먹기 위해 운동하는 뇨자랍니다. ㅎㅎ

 

 

 

 

이건 저의 메뉴가 아니라죠?? 저는 굳이 탄수화물을 챙겨 먹는 사람이 아니기에.. 또 요즘은 고단백, 저탄수를 지키고 싶어서 쌀은 점심에만 먹고 있답니다. 늘보씨만의 주먹밥 한번 주물럭주물럭~?

  

 

동영상 찍는다고 한손으로 조물조물, 조금 아쉬운게 매장에 찾아가서 먹을 땐 김가루를 많이 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김가루를 너무 조금 주셔서 맛이 덜했답니다.

 

 

 

 

 

김가루가 적다보니 너무 싱거워서 집에 있는 김이랑 싸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부추무침에 얹어서 먹었다죠. 함께 먹으니 딱 좋은?? 가끔씩 상큼한 메뉴를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한 끼 좋았답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