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칼국수 묵호항 맛집 대우칼국수, 장칼국수는 처음이라

 

"칼국수가 맛있어 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드라이브 삼아 동해로 떠났다. 이왕 동해를 갈 거라면 맛있는 음식이라고 먹고 오자라고 말했더니 대우 칼국수라고 장칼국수를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있다고 가보자고 하는 통에 새벽부터 바삐 움직였다.

 

칼국수를 먹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드라이브가 우선이었지만 장칼국수는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던 건 사실이다.

 

음식점의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묵호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대우 칼국수와 묵호항 공영주차장의 거리가 멀지 않으니 주차만 하고 설렁설렁 걸어서 왔다.

 

 

 

일찍 도착했지만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원이 있었고 먹고 나왔을 땐 그리 길지 않았다.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10, 발한동 27-68

전화번호 - 033. 531. 3417

 

 

 

칼국수 2개와 식은 공기밥 1개

계좌번호가 쓰여 있어 현금결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반찬은 김치만 나온다.

 

 

 

김가루, 애호박, 계란, 파 등이 들어갔고 칼국수 면은 얇다.

 

장칼국수는 장의 맛이 깊고 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장의 맛은 가벼웠고 텁텁하지 않으며 시원한 국물이 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줄 서서 먹을 음식이 맞네!!

시원한 국물의 맛을 보고 소주 한 잔이 생각이 났다. ㅎㅎㅎㅎㅎ 멀지만 장칼국수만 먹으러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칼국수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장칼국수 국물은 꼭 공기밥을 시켜서 먹기를 추천한다.

공기밥은 뜨거운 것과 식은 것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식은 밥이 더 맛있었다.

 

 

장칼국수를 배부르게 먹고 묵호항 산책을 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간단한 산책만 했는데 다음엔 계획을 하고 다시 오고 싶다. 또 장칼국수를 먹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