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비결, 마늘꿀절임 만들기.

마늘이 몸에 좋은 건 누구나 알죠. 저도 마늘은 상당히 좋아해요. 생마늘도 구운마늘도 튀긴마늘도 좋아하는데요. 마늘꿀절임이라고 꿀에 절여서 하루에 3개만 먹으면 갱년기 여성에게 좋고 면역력강화, 염증완화, 혈액순환 및 고혈압 개선에 좋다고 해요. 천연항생제라 불릴만큼 몸에 좋다고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엔 조금만 만들어 먹어보고 익숙해지면 더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사왔어요.

 

 

 

 깨끗히 씻어서 꼭지를 잘라주고 쪄야 하는데요. 꼭지엔 세균이 많으니 꼭 제거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씻어논 마늘을 가지런히 놓고 찌면 되는데요. 시간은 10분 정도로 찌면 된다고 해요.

 

 

 

 

 

시간관리 힘들어서 저는 타이머로 맞쳐서 지켰는데요.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해놓고 잊어버리거든요. ㅎㅎ

 

 

10분 정도 찌면 아린맛은 없어지고 고소해지죠. 형태는 일그러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마늘을 찌고 물기를 제거해줘야 해요. 일단 키친타월로 물기를 살짝 닦고 하나씩 떨어트려 1시간 정도 말렸어요. 다른분들은 그렇게 오래 말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딴거 하느라 1시간 말렸답니다.

 

 

 

물기를 말린 마늘을 만졌는데 약간 찐득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열탕소독을 해둔 빈병에 마늘을 먼저 담고 꿀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마늘을 넣고 흔들어서 빈자리 적게 만들어야 꿀이 적절하게 들어간답니다. 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

 

 

꿀뚜껑이 떨어지지 않아서 30분을... 먼저 흐르는 물을 뚜껑쪽으로 흐르도록 씻어주기를 여러번한후에 종아리에 끼고 뚜껑을 열었더니 바로 열리더라고요. ㅎㅎㅎㅎ 아니면 내가 힘이 쎈걸까?

 

 

꿀을 부어주고 냉장고에 넣고 1주일 숙성!! 하루에 3개씩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일단 마늘을 찌고 꿀을 부었으니 아린맛보다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먹기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먹어보고 또 만들어 먹어야지요. 너무 간단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