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로 만드는 스팸김치볶음밥.

슬슬 김장철이 돌아오고 있어요. 작년에 그리고 2년 묵은 김치가 김치냉장고에 약간 잠들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깍두기가 먹고 싶어서 엄마집에서 깍두기도 가져왔는데 너무 맛있었는데요. 슬슬 푹~ 익어가고 있어서 깍두기를 빨리 먹기 위해 깍두기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깍두기 아주 맛있게 익었습니다. 볶음밥 해먹고 반통 남았는데요. 빨리 먹어치우려면 조리를 해서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볶음밥을 해서 먹어보니 만두로 해서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봤구요. 비빔국수에 다져서 넣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미친듯이 다지기만 했던지라 다지기는 자신이 있답니다. 크기는 원하는대로 다지고 많이 다지면 식감이 덜하니 조절해주시면 된답니다.

 

 

스팸은 측면 3등분, 위에서 5등분 해주면 채썰기처럼 잘려있는데요. 그대로 잘게잘게 썰면 간단하게 썰기 완성~!!

 

 

 

스팸을 볶다보면 자연스럽게 기름이 나와서 따로 식용유를 넣지는 않았구요. 스팸을 표면이 갈색이 될때까지 구워주셔야 바삭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바삭해야 더 맛있답니다.

 

 

 

 

 

냉동실에 넣어둔 냉동밥을 해동만 시키고 스팸과 같이 볶았더니 고슬고슬한 느낌이 되던걸요. 묵은쌀이라 볶음밥을 할 땐 최적화가 되네요. ㅎㅎ

 

 

깍두기는 살짝만 볶으려고 마지막에 넣었답니다. 아삭한 식감을 느끼고자~ ㅎㅎ

 

 

오일리한 느낌과 참기름은 넣으면 어떤맛일지 쓸데없는 궁금증이 증폭되어 한 숟가락만 넣었는데요. 음.. 넣지 않았어도 뭐~ 나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오므라이스를 만들려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갑자기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오믈렛오므라이스 만들기. 상당히 즉흥적인 성격이라 궁금하면 다 해보는 성격!! ㅎㅎㅎㅎ 완벽한 모습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달걀을 2개만 풀었더니 다 덮히지는 않는.. 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죠?? 데미그라스 소스는 해본적이 없기에 집에 있는 케챱을 뿌려서 먹어봅니다. 맛있던데요?? 케챱이 맛없으면 뭐~ ㅋㅋㅋ 깍두기볶음밥도 상상히 맛있어요. ㅎㅎㅎㅎ

 

 

밥하기 귀찮을 때 꺼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냉동볶음밥 만들기까지.. ㅎㅎ 와우~!! 김장김치 빨리 해치우려면 냉동밥을 해두어도 좋겠는걸요. ㅎㅎㅎ 기운이 남아돌 때 해두고 귀찮으면 꺼내먹기. ㅎㅎ 너무 괜찮죠??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