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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 숯불 순살양념치킨, 치밥 먹방후기.

청갤 2018. 10. 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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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따지면 보수적인 입맛이 치중된 스타일이라 치킨이 밥반찬이 될 수 없다는 선입견이 아주 강했더랐죠?? 자주 먹는 야식 메뉴중 치킨이 흔한데요. 그 중에서 지코바와 보드람을 좋아해요. 이번에 지코바에서 순살양념치킨을 시켰는데요. 식재료 중 집착하는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주 안주에도 좋고 밥 반찬으로 딱~!!

 

 

 

숯불구이 치킨은 튀긴것보다 담백해서 주위에 많이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튀김만큼 인기가 있지 않나봐요. 저는 튀긴 것 보다 구운요리가 더 맛있던데~ 뭐 이건 취향의 차이니 존중해야죠?? ㅎㅎ

 

 

 

맨처음에 지코바 숯불양념을 먹었을 때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 멸치볶음 먹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 양념은 먹을수록 중독이 심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맥주랑 먹으려고 간단하게 준비를 했지요. 지금까지 먹어봤던 양념치킨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보드람도 좋아하는데 거긴 후라이드가 최고~!! 양념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지코바 양념치킨을 먹어본후론 여기서만 양념을 시켜먹고 있어요. ㅎㅎ 필라이트 맥주 초록보다 블루가 더 맛있어 싼맛에 자주 먹고 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치킨을 시킬때 메인요리의 맛도 중요하지만 치킨무의 맛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새콤달콤 적당하고 무의 아삭한 식감도 변하지 않아서 참 좋더라고요. 어딘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바람든 무로 담궈 실망했던 적이...

 

 

 

떡도 부드럽고 쫄깃~!! 치킨도 부드러워서 좋아요. 어느 살이건 퍽퍽한 부분이 없어요. 구워서 그럴까?? 재료가 좋은 것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하게도 여긴 양념아니면 먹을 생각을 안한다는.. 열심히 먹고 있는데 울집 고객님께서..

 

"치밥으로 먹을까??"

 

아니 무슨 치킨을 밥 반찬을 먹자 할까??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시큰둥~ 바로 냉동밥 꺼내서 데우고 먹더라고요. 저는 먹지 않으려고 데우지도 않았더랬죠??

 

 

 

 

밥 한숟가락에 순살얹고 청양고추 듬뿍 얹고 양념도 얹어서..

 

"딱~!! 한입만 먹어봐~?""

 

자꾸 먹어보라길래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엄마 반찬 중에 문어조림이 있는데 거기에 청양고추 듬뿍 넣고 매콤달콤하게 만들어 주셨던.. 정말 좋아했던 반찬이었는데 그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날후로 애정하는 메뉴 중 하나가 되었죠.

 

 

 

 

반주로 소주 한 잔 주거니 받거니 하다 안주가 떨어져 백제 쌀국수 먹었는데요. 멸치맛은 맛있는데 육개장맛이 정말 맛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면을 치킨양념에 버무리버무리했더니 오호~ 엄청 맛있더라고요. ㅎㅎ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소주를 마시다보니 간단하게 끝나지 않았더랍니다. ㅎㅎ 항상 느끼지만 양념은 지코바 순살숯불양념이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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