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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효능과 수세미차 마시기.

청갤 2018. 12.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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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관기가 좋지 않아서 평소에도 마른 기침을 하고 있어요. 평소에 기관지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요. 부모님댁에 갔는데 부모님이 수세미차를 즐겨 마신다고 하시면서 잦은 기침의 고통에서 벗어났다고 하셔서 받아왔더랍니다.

 

 

엄마가 기관지가 좋지 않으세요. 저희 엄마는 새로운 맛을 극도로 싫어하시는데요. 수세미를 마시고 효과를 보셔서 평소에도 마시고 계신답니다. 물맛이 어떠냐고 물으면 처음엔 꺼려질지 모르나 익숙해지면 마시지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 저도 마시려고 받아왔어요. ㅎㅎ

 

 

시골의 장점은 키우고 싶은 식물은 다 키울수 있다는 것!! 수세미 사서 드시다가 이젠 직접 키워서 말리고 계시는데요. 이번에 수세미가 너무 많이 자라서 주위분들에게 선물로 드렸는데 또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파는게 아니고 가족들 먹을 것만 키우고 말리는 거라 더 드리지 못했다고..

 

 

 

수세미 효능을 보면 쿠마르산이 함유되어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고 꾸준한 섭취시 피를 맑게 해주고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 항염효과 있어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 합니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 촉진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식유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네요. 또 노폐물 배출에 도움주고 피부의 보습 및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자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수세미만 넣어서 끓였더니 수세미들이 분해되어 지저분하소 마시기 불편했었죠.그 다음엔 다시팩에 넣어서 우려 마시기로 했죠. 다시팩에 넣어서 끓이면 건더기도 없고 깔끔하게 마실수 있답니다. 건더기 제거에도 간편하니 여러모로 편해요.

 

 

찬물을 붓고 바로 수세미를 넣어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더 끓여줍니다. 노란색 물이 진해지기 시작하면 그때 물을 끄고 마시는데요. 예전에 양파즙을 구매했더니 수세미즙 한포를 사은품으로 주셔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쓴맛이 강해 먹기 부담스러워 주문을 하지 않았더랬죠. 근데 수세미차는 쓴맛이 심하지 않더라고요. 향이 좋지는 않지만 마시기엔 나쁘지 않아요. 맛을 표현하자면 예전에 양파껍질물을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그맛이랑 비슷하달까?? ㅎㅎ 요즘은 몸에 좋은 차를 챙겨서 먹고 있어 심하지 않으면 다 마시고 있답니다.

 

수세미는 차가운 성질이라 수족냉증이 있거나 몸이 차가운 분들은 조심하셔야 하고 과다섭취시 설사 및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할 수 있으니 임산부는 드시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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