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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포차안주, 간단 홍합탕 만들기.

청갤 2016. 12. 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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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안주를 고를때

주로 탕종류로 고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의 경우도 그렇듯..

씹을거리보다는

후루룩 마시는 탕이 더 좋죠.


집에서 간단하게 마시는

소주 한 잔.


짦은 시간에 만들어 내는

간단 홍합탕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저는 실내포차를 자주 가는편인데요.

거기서 먹는 홍합탕은

시원하고 칼칼해서

소주랑 먹기에 아주 좋았어요.


남편이랑 오랫만에 술 한잔 하려고

트레이더스에서 홍합을 사왔죠.


손질된 제품을 사왔지만

혹시나 싶어서 한번 더 씻어주고

홍합에 붙어있는 해초들을 정리해줬어요.


홍합을 씻을땐?

빨래를 빨듯이 서로 비벼주면서

세척을 하시면 쉽게 이물이

제거가 되더라구여~^^






손질이 마무리 되면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홍합을 넣고 끓인다면

벌어질때까지 끓여주면 되지욤~^^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냄비안이 꽉차게 되는데요.

뚜껑을 열면 터지기 일보직전. ㅠㅠ







뽀얀 국물이 우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짠맛이 생기는데요.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으면 간단하게

간이 딱~!!








처음에 홍합을 사올때

양이 많은 제품으로 골랐는데

너무 많아서 일부만 요리를 했죠.

결국은 반은 남아서 버리는


재료는 적당히 사서

적당히 먹는걸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치는 냄비안을

정리해주려고 홍합 일부를 꺼냈어요.

꺼낸 홍합을 미리 까먹었더니

조금 오래 끓인듯 약간 질기더라구요.






청양고추 3개

대파 반쪽을 썰어서 넣어줄건데요.

파를 많이 넣으면 시원한 맛이 강해져서

더욱 좋은데 흰부분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 부분이 시원한 맛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소주랑 먹을 탕이기에

매운고추를 많이 넣었어요.

저는 칼칼한 국물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야채들을 넣고 또 끓여줍니다.


끓여진 홍합을 먹고보니

오랫동안 끓이면 해물이 질겨지니

한번에 끓여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 살짝 끓이고

야채를 넣은 다음 팔팔 끓여주고

맑은국에 칼칼한 맛을 원할땐

적은 양의 고추를 사용해도 적당한 매운맛이 납니다.


저처럼 3개 넣으시면 칼칼하기 보다는

쓴맛이 강하니 주의하시고

맑은국에는 고추를 적게

진한국물에는 많이 넣으시면 적당해요.


아주 간단하죠?

홍합 손질이

손이 조금 가긴 하지만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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