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볼만한 곳, 전곡항에서 해금강에서 칼국수 먹고 왔어요.

 

전곡항은

항상 지나다니기만 하고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네요.

백미리항 갔다가 전곡항이라도 구경하자고 해서

가는 겸 칼국수라도 먹고 오자는 그런 의미에서 다녀왔습니다.

 

 

 

로드뷰를 보시면 단촐해 보이는데요.

이건 아주 오래전에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거든요.

 

 

 

5월말에 뱃놀이 축제를 한다고 들었는데

사람이 많이 올껄 예상하고 살짝 비켜갔지요.

축제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몇 몇 축제를 가본 결과 축제 볼거리가 너무 없드라구요.

 

저와 늘보씨는 이제 축제는 가지 않기로 했어요.

차라리 그 주변의 볼거리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보트 판매 및 보관, 수리, 렌탈을 해주는 곳이네요.

전곡항을 도착했는데

 

늘보씨 왈~!!

우리 보트나 사러갈까?

요즘에 학원에 다니는지 빵빵 터져주십니다.

 

 

참 이쁘고 멋진 배들이 정박? 맞나요?

정박해 있습니다.

 

마리나라고 아주 이쁜글씨로.. 조로코롬~

 

 

 

딱 보이는 요트,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맨 위에는 누워서 정면을 볼 수 있고요. 그 옆에 무동력으로 조종을 할수 있게 되어 있어요.

뒤에는 동그랗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정말 좋아보이드라구요.

 

참~!! 아래층엔 조종실과 뒷편엔 또 동그란 의자와 테이블...

좋아보였습니다.

 

요트체험도 하실 수 있어요.

요금을 지불하면 요트도 탈 수 있는데..

매표소까지 가기엔 햇빛이 너무 뜨거운지라.. 가질 못했습니다.

 

 

 

칼수를 먹으려고 그냥 보이는 곳

식당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해금강

 

바지락칼국수를 시켰어요.

가격은 7,000원 메뉴판은 너무 멀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성의 없는 포스팅인가요?

칼국수 먹고 괜히 설치고 싶지 않아서...

 

 

아삭한 배추김치

제 입맛에 딱입니다. ㅎ

 

 

얼갈이와 열무로 김치를 만드셨어요

 

저희엄마가 딱 이렇게 하시거든요.

그래야 시원한 맛이 난다고 하셨어요.

김치 인심도 후하시네요.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일단은 약간은 부실해보이죠?

바지락도 적게 들어갔고 크기 또한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7,000원이라는 가격치고는 야채도 많이 들어갔구요.

면발이 제가 좋아하는 면발이랍니다.

 

굵어서 손으로 직접만든 척인 면...?

ㅎㅎㅎㅎㅎㅎㅎㅎ

 

칼국수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늘보씨는 국물을 아주 좋아했어요.

아마 집앞이라면 소주 한 잔을 했을거예요.

 

제일 중요한 건 칼국수에 문어를 넣어주셨더라구요?

초점이 맞지 않아 죄송합니다.

어지러우시죠?

 

문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이제부터 이쪽으로 오는 드라이브의 식사는

해금강 칼국수를 먹을 듯 해요.

 

우연히 온 전곡항 작기만 먹을거리, 볼거리, 탈거리 등이 있네요.

시간 나실때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