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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의 전남팀, 오리떡갈비 절라도에 다녀왔습니다.

청갤 2016. 6. 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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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을 늦게 다시보기로 본 키네시아입니다.

보기는 몇달 전에 봤는데요.

담양여행을 가게 되면서 오리떡갈비를 먹고 와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드랬죠.

돼지갈비집으로 유명한 승일식당은 엄두가 나질 않아서..

 

절라도는 죽녹원이랑 많아 떨어져 있으니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라 예상하고 갔습니다.

 

담양이기는 하지만 죽녹원에서 거리는 조금 있네요.

그래서인지 몇 테이블만 있었습니다.

붐비지 않아 좋았어요.

 

갑자기 어두워진 하늘입니다.

뭔가 쏟아질 것 같은...

 

저희는 오리떡갈비의 명인이시라고 했으니

오리떡갈비를 시켰답니다.

 

다 먹고나서 옆 테이블에서 돼지떡갈비, 오리떡갈비 시키는 거 보곤..?

 

우리도 저렇게 할껄..  후회했어요.

결론은 돼지떡갈비는 먹어보지도 못했고

오리만 먹고 왔어요. 아고~ 아까워라~..

 

 

오리떡갈비 다 먹고 꼬시래기 콩물국수도 주문하기로 했어요.

한식대첩에서 콩물국수를 너무 맛있게 드셨구요.

저는 콩국수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맘껏 드실 수 있는 샐러브바~

 

열어 놓고 찍고 싶었지만 그건 예의가 아닌 듯 해서...

참~ 민폐를 싫어하는 캐릭터입니다.

물어보고 허락을 받고 찍을걸 그랬어요.

 

생각의 깊이는....없는...ㅎㅎㅎㅎㅎㅎㅎㅎ

 

 

 

참깨? 콩가루? 참깨드레싱 같았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콩가루맛이 강했어요.

드레싱 소스는 물어보지 않았거든요.

샐러드 많이 먹으려고 가지고 왔는데요.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왜냐구요?

이제부터 나올 음식들이 어마어마하거든요.

 

 

계란말이처럼 생겼는데 묵이라고 하셨어요.

오른쪽은 홍어랑 야채를 편으로 썰어서 주셨는데요.

저는 삭힌 홍어를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야채와 쌈장이랑 비벼서 먹는 해초?

아마도 저게 꼬시래기일 듯 싶어요.

식감은 꼬들꼬들했어요.

 

늘보씨는 비리다고 먹지 않았습니다.

 

 

유자백김치와 익힌토마토

저는 백김치를 아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익힌 토마토는 즐겨먹기때문에 아주 좋아하지욤~

 

 

우엉일까요? 마는 아니었어요.

마는 점성이 강한데 아삭거리고 점액질이 없었거든요. 드레싱은 아마도 콩가루인 듯 싶어요.

가지는 양념장이 맛있어요.

 

 

 

목이버섯볶음과

오이 들깨무침?

 

물어보지 못하고 저 혼자 결정내림.

오이는 들깨랑 무쳐서 더욱 고소했어요.

 

 

.;

 

 

장아찌를 좋아하는 키네시아.

이름을 물어봤는데 제대로 듣지를 못했어요.

두번 물어보기 죄송해서 그냥 넘어갔다는...

아삭거리고 맛있습니다.

 

그 옆에 버섯처럼 생긴것도 장아찌였어요.

만가닥버섯 같은데 이것도 제 추측이예요.

버섯장아찌는 처음 먹어봤지만 정말 맛있었답니다.

 

 

 

한식을 좋아해서 장아찌는 다 맛있습니다.

또 장아찌 등장!!

완정 사랑하는 매실장아찌, 마늘 장아찌, 젓갈이름이....? ㅜ.ㅜ 기억이 안나네요.

매실 위에 있는 까만 식물도 장아찌예요.

 

저염식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위에서 말한 까만 식물은 소라처럼 생겼어요.

근데 엄청 아삭거리고 맛있어요.

매실은 두말하면 입 아프죠!!

 

 

시래기 된장국!!

저 이거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늘보씨가 완전 사랑하는 시래기 된장국은..

혼자 다 드심~ ^^

저는 배불러서 국물이 들어갈 배는 이미 다 찼음요.

 

 

오리떡갈비 등장입니다.

와우~!!

 

엄청 두툼하네요?

이런 떡갈비는 처음 봅니다.

 

오리떡갈비는 아주 담백한 맛이었어요.

양념맛이 강하거나 하지 않았구요. 누린내도 나지 않았어요.

 

 

반으로 갈라보면?

고기를 갈아서 한 것이 아닌 다져서 만드셨어요.

그래서 고기결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갈아서 만든 고기랑은 식감 자체가 달라요.

 

돼지떡갈비와 돼지갈비도 궁금해지더라구요.

 

 

헉~!! 고등어 한마리가 나와서 놀랬습니다.

고등어를 사랑하시는 늘보씨는

폭풍흡입을 하셨답니다.

 

저는 한점만 먹고 떡갈비와 나머지 반찬을 모조리 해치웠어요.

 

 

 

느즈막히 주신 버섯전이랑 죽순무침!!

죽순무침은 조금 실망을 한게 아삭거림임 없다고 할까요?

너무 데치신건지 아님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친구가 죽순회무침 꼭 먹어보라고 해서 그건 줄 알고 기대했거든요. ㅎ

 

제가 좋아하는 버섯전은 바로 부쳐 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위에 보시는 상차림은 일부만 보여드린 것!!

먹으면서 치웠어요.

 

그런데~~

그런데~~

 

이거 18,000원은 너무 싼거 아닌가요?

저 경주에서 떡갈비 먹었는데요.

 

20,000원 하는 떡갈비정식에 냉동떡갈비가 나왔어요.

그 햄버기 패티같은 떡갈비..

 

반찬은 시골에 가면 한식뷔페 아시나요?

그곳에서 나오는 반찬들이었고요.

 

중요한 건 배가 너~~~무 불러서

꼬시래기 콩물 국수는 먹지도 못했어요.

 

다음에 갈땐?

돼지떡갈비랑 돼지갈비정식을 시켜 먹어보겠어요.

 

근데 언제 또 가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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