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한리필 게장, 순미네행복게장의 방문 후기

 

해물 킬러인 키네시아입니다.

 

해물을 조리한 음식도 아주 좋아하는데요.

게장이 먹고 싶어서 인계동 해변의 꽃게를 갔습니다.

해변의 꽃게 전용 주차장은 이미 만석인 상태..

 

인계동은 주말에 주차를 하려고 하면

맛집의 줄서서 먹는 효과처럼 인내심이 필요해요.

 

주차를 하려고 두 바퀴를 돌았지만

찾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게장집을 찾아가기로 검색!!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에 또 다른 무한리필 게장집을 발견했습니다.

이 곳도 주차장이 있지만 만석..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렵게 갔어요.

 

간판을 찍지 못했어요. 순미네는 정문과 후문이 있었어요.

 

저는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주변의 유료주차장은 스타벅스에 있는 유료주차장..

건물의 이용고객은 1시간 무료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순미네 주차장이 만석이라면 그곳에 주차를 하셔도.. 유료라는게 문제죠..

 

 

해변의 꽃게 보다 싸답니다. 4,000원이나?

주말에는 무한리필만 주문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날치알과 김

 

셀프로 반찬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

드시고 싶은 음식들은 가지고 오시면 된답니다.

 

저는 볶음김치만 가지고 왔는데 역시 사진을..ㅜ.ㅜ

 

먹는 와중에 사진을 찍기란 참.. 어렵네요.

 

 

양념게장.

흠.. 고추장 양념의 일반적인 맛이랍니다.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요.

 

양념이 조금 짰어요.

 

 

돌게장.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 봤어요.

어릴 때부터 게장은 수시로 먹었어요. 항상 꽃게로만 먹었는데요.

돌게는 다리부분을 이로 부셔 먹기엔 감당이 안됩니다.

너무 딱딱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돌게장보다는 꽃게장이 좋습니다.

 

순미네 간장게장은 짜진 않아서 먹을만 합니다.

 

그런 알색상이 특이하더라고요?

꽃게의 주황색 알만 봐서 그런지.. 핑크색이던데 맞는걸까요?

처음엔 상한건줄 알았는데 맛을 괜찮아서 먹긴 했습니다만..

위에 사진에 보시면 왼쪽 젤 아래쪽에 있는 핑크색이 알이거든요.

 

그것도 찍지 못함..

게장을 먹을 땐 장갑을 끼는지라 번거로워서리..ㅎㅎ

 

 

 

새우장

이햐~ 저는 이거 정말 맘에 듭니다.

 

새우회 먹는 느낌인데요? 양념맛이 거의 나지 않아 아쉬웠지만..

크기도 크고 괜찮았었어요.

 

두번 리필하고 제가 다 먹었다는 사실!!

 

 

.;

 

 

 

간장게장 게딱지에 넣어 비벼 김에 싸먹었답니다.

순미네는 게딱지에 다진고추를 넣어 줍니다.

 

그런데? 장아찌를 넣은 느낌이랄까요?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양념게장을 한번 더 리필을 했습니다.

 

몸통은 두개만 주시고는 전부 다리로만 주시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만 먹고 리필은 하지 않았어요.

 

 

셀프바에 보면 토스트가 있었어요.

쌩뚱맞게...ㅎㅎ

토스트 맛있긴 한데 늘보씨가 너무 태워주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체적인 느낌은

일하시는 분들 친절하시더라구요.

 

그건 정말 괜찮았는데요. 저는 순미네행복게장은 제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해변의 꽃게의 경우 완전 맛있는 수준은 아니어도

오히려 그쪽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게장이 별로였던 것도 있고요.

양념게장의 맛도 그쪽이 더 제 스타일입니다.

새우장은 맛있었어요. 다른집에서 새우장을 아직 먹어보질 못해서 이건 비교할 곳이 없네요.

 

순미네행복게장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봐요.

 

 

찾기 힘든집은 아니었답니다.

유료주차장이 찾기 힘들었죠. ㅎ

 

어디든 드셔 보시고 판단을 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키네시아의

순미네행복게장의 방문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