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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소고기 맛집, 고베 규카츠 너무 맛있어요~^^

청갤 2016. 9. 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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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맛나는 음식도 먹으면서

수다나 떨고 왔어요.


아직 몸은 무겁지 않지만

마음은 무거운..


인계동에는 항상 술마시러 나갔지

저녁만 먹으러 간적은 없었으니 말이죠.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면

술의 'ㅅ'도 생각하지 말아야 하거늘..



저번에는 바로 옆집인

모듬 스테이크에 갔었는데요.


다른 스타일로 먹고 싶어서

고베 규카츠에 가기로 했어요.



정말 신기한 메뉴가 많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만 먹고 싶어요.

밥은 땡기지 않아서..

딱 고기만~

요즘 쌀은 땡기지 않아서 큰일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창가자리로 앉았습니다.

 

친구와 저는 창가로 가서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면서

나혜석거리의 공연에 심취에 있었죠?



규카츠정식으로 2개를 시키고

친구의 맥주와 나의 음료수를 시켰는데요.

직원분이 세트메뉴가 더 싸다면서

세트 2번으로 변경했어요.


급하게 변경해주는 바람에

메뉴판은 찍지 못했어요. ㅎㅎ



자리에서 찍은

미스터오징어, 백철판 등등

자주 가던 곳인데..

이제는 친구를 만났때만 와보게 되네요.






나혜석거리는 추억이 많은 곳인데

올때마다 새로 지어진 건물,,

바뀐 음식점을 보며 뭔가 짠해진..ㅎㅎ



오호~ 귀엽죠?

뭔가 너무 가지고 싶은 음료수컵.

친구의 맥주는 찍지 않았죠?

너무 시원하게 드링드링하길래..



이것이 무엇일까?

자리마다 하나씩 놓여 있더라구요.



단촐해 보이는..

하지만 전 국물도 먹지 않았고

밥도 3분의1만 샐러드 조금



고기가 나왔어요.

오홍?

고기의 겉에 무엇을 묻혀 놓았지?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

큐카츠란 소고기를 돈까스처럼 살짝 튀겨서

안쪽은 손님의 식성대로 구워 드시면 된다고 해요.



고로 요상스럽게 생긴 검은 물건은?

불판이네요.


안쪽에는 활활 타오르는 고체를 넣어서

검은불판이 달구어지게 하고

소고기를 익혀서 먹는거랍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익힌 큐카츠에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먹으면?

참치맛이 나요~


완전 신기한 맛!!


요즘 속이 안좋아서

배고프지 않을 정도만 먹었거든요.

근데 다먹었어요.

너무 맛있었거든요.


또 먹고 싶은 그맛~


나중에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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