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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갈라지는 탄도항에서 라면먹기

청갤 2016. 9. 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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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을 쐬러 탄도항에 다녀왔어요.
부모님이 가시고 싶다하여..
추석 당일에 간거라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건만 다 열었던데요?

사강에 가서 바지락도 사와
바지락라면을 끓여
겉절이랑 먹기로 했거든요.

좋아하는 새우튀김도
가져와서 마구마구 먹었죠~!!

처음에 바지락을 끓이고
건더기는 다 까먹었죠.

6,000원 주고 샀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국산 바지락인지라 크기가 작다고 해요.
작지만 맛은 있었답니다.

엄마솜씨의 맛있는 겉절이와
바지락라면은 환상의 조합!

탄도항은 취사가 불가능하여
저희는 아버지 차안에서 마련되어 있는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해먹었답니다.
탄도항을 둘러보기 위해
정리를 했답니다.

누에섬에 들어가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바다전경을 보기로 했었거든요.

들어가는길엔 많은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셨고
물은 미친듯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누에섬에 다녀오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6시까지 물이 들어온뒤
바로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밧데리가 없어서 찍지 못했지만
ㅜ.ㅜ

바다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고
입구쪽 바닥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할때
아빠와 들어갔어요.
두번째 풍차쯤 왔을때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신발을 벗고 들어갔는데요?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누에섬 도착할때까지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물속을 헤치고 누에섬에 들어갔죠?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곤 고동을 주어왔어요.
ㅎㅎㅎㅎㅎ

휴관인지라 망원경으로 바다전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ㅜ.ㅜ

일부는 소라게가...
소라모양으로 생긴거 보이시나요?
똑쏘는 맛이 와사비를 먹는 것 같은?
신비한 맛이었어요~

또, 나중에 다시 갈리지는 순간에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들어가고 갈래요.

또, 누에섬에 들어가보고 싶어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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