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4~ 7주 몸의 변화 및 증상.

나이가 많아 임신이 되지 않을수 있다는

걱정을 많이 했드랬죠?

저보다는 남편이 더 걱정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 상당히

많이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때가 되면 거르지 않고 하던 매직~

몸은 좋지는 않아도 항상 거르지 않았거든요.

딱딱 맞춰 하던 날짜를 지나자

설마 싶었는데...역시나!! 가 되었습니다.

한참 뒤에 가야 하는데

저는 염색을 해야하는 이유로

어제 다녀왔는데요?

제가 오늘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알았답니다.

아직은 초음파검사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아기집이 생성되지 않아

시간이 조금 더 지난후에나 가능하데요.

4주~7주

이미 성별 및 피부색, 머리카락 등

유전형질이 결정되어 있는 상태라고 해요.

저는 아빠와 엄마의 좋은점만

가져갔으면 하는데 그건 제 마음대로 되지 않겠죠? 

뇌가 생기기 시작하고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들이 발달하며

손가락, 발가락 눈이 생기며

4cm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건전지 크기만하다고

보면 되는거네요.

7주까지 그만큼 크는 거니

지금은 아주 작다고 보면 되겠는걸요?

친구의 말에 의하면

아마도 초음파상으로 아주 작은 점으로

보일거라고 말을 해줬어요.

우리 아가 태명은??

대박이로 정했어요.

정말 기적같은 환경에서

대박같은 상황으로

생긴아이인지라..

솔직히 임신이 안될줄 알았는데

되었으니 정말 신비롭습니다.

병원에서 피검사로만 알게된 사실

무월경 5주라고 하는데

임신 5주로 보면 되는거죠?

정보가 너무 없어서

미친듯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완전 초자인지라

검색에 의한 정보에 따르면

자궁이 골반안에서 커짐에 따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보인다고 해요

입덧 증상이 생기며 가슴이 아프고 팽창되어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소변횟수도 잦아지고 졸음과 초조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를 보면

제가 물을 잘 먹지 않는 것도 있지만

화장실도 자주 가지 않았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화장실을 자주 가고

졸음도 밀려오고 가슴이 아프기도 한걸 보니

시기에 따른 증상이 딱 맞네요.

임신 중에는 수분은 많이 섭취해야 하지만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커피, 홍차, 콜라 등은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신시 먹어야 할 것들

태아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DNA가 합성되는 시기이므로.

질 좋은 단백질과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태아의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해요.

엽산을 복용하지 못하면 제철음식으로 섭취를 늘리도록 하면

된다고 하니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임산부 엽산제는 보건소에서

임신 3개월까지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보건소에서 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충분한 물 그리고 섬유소 섭취로

변비도  예방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 한 컵~!!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산의 위험 높은 시기인 만큼

평소에 하던 격렬한 운동이나 생활은

유산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니 주의를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추석전부터 시작했던 복근운동과 엉덩이운동을 중단했어요.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함이죠.

갑작스런 임신이라 당황스럽지만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네요.

요즘 뉴스에 보면 출산을 하고 쉽게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해요.

제 친구들 또는 지인들 중에 아이를 갖지 못해 슬픔에 젖어 있는 분들이 많거든요.

환경 또 스트레스로 인해 불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간절히 원하는데도 안되는 경우 너무 안타까워요.

저의 경우는 몸이 안좋아 수술을 많이했던 상황인지라

남편도 저도 포기를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임신이 가능하다는걸 이번에 확인하였으니 불임이 아니면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몸관리 잘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바라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