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의 효능, 맥문동에 관한 추억을 꺼내든다.

어제 오후쯤에 일을 보러 다녀왔거든요.

버스를 타러 걸어가고 있는데

가로수길에 맥문동꽃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맥문동은 약으로도 쓰이는거 아시나요?

맥문동의 효능엔

자양작용을 하고 폐와 위를 보호해준다고 해요.

기침을 그치게 하는 작용도 있고,

신체가 허약할 때에 널리 쓰이는 폐결핵, 만성기간지염, 당뇨병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고 해요.

마른기침이 나거나 목구멍과 입안이 마르는 증세를 다스리는데요~?

젖이 잘 나오지 않을때나 여성의 임질 또는 변비 등에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참~ 다양한 쓰임이 있네요.

가로수 길에 잔뜩 피어있는 맥문동꽃.

꽃을 한 참을 쳐다보면서

이제 떨어질 시기구나~~~

가로수 길에 피어있는 곳을 보면서

걸어가다 몇 초뒤 빵터졌어요.

3년전에 있었던 추억거리가 생각났답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글 중에

이런 글과 사진을 올렸죠?

맥문동꽃이 너무 이뻐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웠기 때문에...

제 글을 본 지인들이 댓글 달았는데요?

처음엔 몰랐다가 나중에 빵 터졌습니다.

한글은 어려운 언어라는걸

새삼 느끼면서 말이죠.

아는 동생이

맥문동이 오디에요? 라는 묻는걸..

오디는 뽕나무라고 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라고 물은걸 나는 오디라고 생각을....했.... 풉~!!

제가 맥문동꽃이라고 썼다면 식물인지 알았을텐데

맥문동이란 말만 했으니

지역인줄.. 알았겠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갑자기 이글 생각이 나면서 추억데 다시금 웃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