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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에서 왕새우구이 먹고 왔어요.

청갤 2016. 8.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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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새우철이 언제인줄 아세요?



9월부터라네요.

저는 8월부터인줄 알고 지난주에 먹고 왔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쩐지 아직은 달달하지 않길래..

철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새우의 효능을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고혈압 예방, 성장 발육(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과 정상 발육에 효과적이고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궁합은 아욱이랑 잘 맞는다고 하네요.

아욱국 끓일때 새우를 넣으면 좋겠네요. ㅎ


새우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했던 거 같은데

새우에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긴 하지만

도움이 되는 HDL 콜레스테롤이 상대적으로 많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드라이브 겸 궁평항을 갔어요.

궁평항 안 수산시장은 이미 만차였고

주차할 공간도 없었죠.

밖에 주차할 바엔 밖에서 먹자하여

궁평항 바깥쪽에 위치한 갯벌이란 곳에서

새우구이를 먹기로 하고 고고~!!




손님은 3팀.

이것저것 팔지 않고

몇몇 종류만 판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어는 좀 더 지나고 나온데요.



저희는 왕새우구이를 시켰습니다.

조개구이, 찜은 동네에도 먹을 수 있으니

새우철이라고 생각을 하고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대부분이 왕새우구이를 드셨고

그 외분들은 칼국수.







살아있는 새우를 까먹고 싶었지만

아직은 더운 여름이니까..


늘보씨가 혹시 모르니 가을에 다시 올때

새우회로 먹으라고 해서 먹지 않았답니다.




가을에 먹었던 새우맛이 아니랄까요?

뭐~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흠.. 왜 달지 않은거죠?

아직 새우철이 아니라서??

제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어마어마한 크기 보이시나요?

어쩜 이리도 클 수 있지요?

회로 먹었으면 정말 맛있지 않았을까요?



머리는 일부러 몸통쪽부분까지 잘랐답니다.

머릿속에 부분이 터질까봐

뚜껑을 덮고 구우시면 머리가 눅눅해지니

꼭 뚜껑을 열어놓고 구우라는 사장님의 말씀~!!



새우가 부족해서

칼국수 1인분도 시켰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칼국수 맛있던데요?

역시 제부도 칼국수만 맛이 없나보네요.



들어간 바지락도 아주 큰놈으로다가..

칼국수 7,000원인데

많이 주셨어요.

칼국수 먹고서야 배가 부른..

저희가 좀 많이 먹기든요. ㅎㅎ

새우의 머리는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다 먹고 왔더니 속이 니글니글...


9월 되면 새우철이 다가옵니다.

새우철과 꽃게철~

그때되면 또 먹고 또 올려드리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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