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말하기

충격실화 강예원, 이상윤 주연 영화 날, 보러와요를 봤어요.

청갤 2016. 7.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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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시죠?

어김없이 옥수수에서 영화무료보기.

 

저는 무서운 영화를 싫어합니다.

그 무서운 영화는 귀신이 나온다거나 뭐~ 그런? 아시죠?

아무튼 그런 영화일거라고 생각하고 날, 보러와요를 보질 않았는데요.

 

옥수수에서 며칠째 무료보기로 올라왔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을 먹고 본 영화.

하지만 귀신은 나오지 않았던 영화.

 

날 보러와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인 영화.

 

- 출처 <날, 보러와요> 스틸 이미지 -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강수아(강예원)는 정체를 알수 없는 사람들에게 끌려갑니다.

어딘지 모르는 그곳, 그곳은 다름아닌 정신병원인데요.

수아를 데려온 사람들은 수아의 말은 듣지도 않고

무자비한 폭행으로 수아를 심하게 다룹니다.

 

 

- 출처 <날, 보러와요> 스틸 이미지 -

 

시사프로 '추척24시'의 PD 나남수(이상윤).

그는 잘나가는 PD의 앞으로 믿기 힘든 사건들이 기록된 수첩이 배달되고

직업 특유의 예민함으로 진실을 찾고자 수아는 찾아가지만

수아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감되어 있었어요.

 

 

 

 

 

- 출처 <날, 보러와요.> 스틸 이미지 -

 

남수는 수아에게 정신병원에 들어간 이유와 병원안에서 벌이지는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정신병원 장원장(최진호)의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말이죠.

장원장은 병원에 입원에 있는 환자를 겁탈하고

환잔들의 장기 일부를 팔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밝히기 위해서 남수는 주위에 있는 모든 인원을 동원해서

진실을 가려내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수아의 어머니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였으며

어릴적 부터 수아에게 온갖 못된 짓을 했다는 것을 말이죠.

 

 

 

- 출처 <날, 보러와요.> 스틸 이미지 -

 

남수는 그동안 수아가 겪었던 일들을 방송으로 내보내고 진실을 가리고 싶었습니다.

수아는 말합니다. 본인은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말이죠.

죽이고 싶었지만 죽이려고 집으로 갔지만

아버지는 그 모든 사실을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본인이 집에 도착했을 땐 이미 아버지는 죽어 있었다고 말이죠.

그리하여 수아는 살인으 누명을 벗고 자유의 몸이 됩니다.

 

 

- 출처 <날, 보러와요.> 스틸 이미지 -

 

그것이 진실이었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정신병원에 갇힌 것은 수아의 어머니였어요.

수아는 엄마는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다 뒤졌고

정신병원에 있는 엄마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어렵게 엄마를 데리고 나오는 순간

미로(천민희)의 불장난으로 병원에 불이 납니다.

 

엄마와 병원을 나오려 하자 장원장이 불길속으로 엄마를 데리고 갑니다.

망연자실한 수아는 집으로 가서 아버지를 총으로 쏴 죽이고 맙니다.

 

정신병원에 갇힌 사람은 수아가 아닌 엄마.

아버지는 자살을 한 게 아닌 수아가 죽인게 맞았네요.

 

조금도 무섭지 않았던 영화.

공포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잔인했던 영화.

 

날 보러와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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