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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인계동 맛집, 철든놈의 완전 솔직 후기!!

청갤 2016. 5. 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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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인계동에 자주 가네요.

저번주에 다녀온 철든놈입니다.

친구가 여기 고기맛이 궁금하다고 해서 갔어요.

블로거에서 봤는데 고기가 맛있고 좋아보였다면서 말이죠.

 

사람은 첫인상이 아주 중요하죠?

영업하는 곳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일하시는 분이 말합니다.

2인석 아무데나 앉으세요.

좁을거 같아서 저는

죄송한데 빈자리 많은데 4인석에 앉으면 안될까요?

물어봤어요.

 

종업원 왈~

두분이 오시면 2인석에 앉아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옆자리 4인석에 한 커플이 앉았는데

아무말도 안함..

아~ 기분이 나빴어요.

ㅜ.ㅜ

 

 

 

저희는 맨 위에 있는 샘플러세트를 시켰습니다.

골고루 맛보고 나중에 모임때 같이 오기도 하려고 했지요.

뒷 페이지 각각의 꼬치메뉴가 있어요.

 

 

 

매실액을 넣은 것 같은 고추장양념, 무절임, 콩가루?

이게 끝!!!!!!!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게 오리엔탈 샐러드인가 보네요.

이것도 세트메뉴가 아니면 돈을 내는 것인가요?

세트메뉴에 포함으로 되어 있는걸 보면 말이죠?

야채맛이야... 다 똑같고 신선하느냐 아니느냐의 문제니깐

야채은 아주 신선했습니다.

 

 

샘플러에 포함된 시원쌀국수

냉면육수에 쌀국수를 넣었네요.

 

 

굽는 방식이 특이합니다.

위에서 굽는게 아니고 옆에서 굽는 방식이예요.

정말 신기하죠?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꼬치에서 빼서 위에서 식지 않도록

하면서 먹는거랍니다.

이건 높이 사줄만 한거 같아요.

고기는 특별히 맛있다라는 걸 느끼지는 못했고요.

아마도 서비스면에서 기분이 나빠서 더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도 싶지만

ㅜ.ㅜ

저와 친구는 새송이버섯이 너무 맛있다라고 할까요?

 

 

 

 

사람을 피한다고 찍은 사진이 흔들렸어요.

전체적인 느낌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ㅜ.ㅜ 

철물점 같은 그런 인테리어예요.

정감 가는 인테리어네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이혁명가 철든놈!!

그건 맞는 말이네요.

굽는 방식이 완전 획기적이니까 말이죱~

 

 

사람이 많을시엔 대기표 대산 렌치를 크기별로 주나봐요.

이햐~ 아이디어 기발하네요.

 

 

철든놈의 먹고 와서 든 느낌.

고기를 먹고 싶었고 새로운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음식을 파는 곳은 음식이 맛있어야 되는건 맞지만

서비스도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완전 삐졌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기가 너무 맛이 없지는 않아요.

헌데 금액대 생각을 했을땐 곁드리로 나오는 찬이 너무 없어요.

나온 음식은 세트메뉴에 다 포함된 것들이고

그 외 나온건 고추장양념이랑, 무절임이랑, 콩가루?

소주도 마시다 말고 나왔어요.

그 날은 왠지 철든놈과 저희가 맞지 않은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서운했던 점 다 빼고 말하면

고기 맛에 비해

고기가 너무 비싸요.

 

저랑 제 친구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객관적인 판단이 되려면 다른분들도 가보시고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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