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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엄마가 해주시던 콩나물국이 생각나면 시루향기에 가서 콩나물국밥을 먹고 온다. 콩나물국밥이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시루향기를 다녀오고 생각이 달라지긴 했다.
예전에 시루향기가 주차하기 힘들어서 가기 힘들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가보니 주차할 곳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시루향기 육수는 콩나물, 북어, 새우, 멸치, 무 다시마 등의 천연재료와 매장에서 직접 공들여 끓여 우려낸 전통 수제육수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나의 입맛엔 시루향기가 딱이다.
시루향기 오징어젓갈을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젓갈보다는 깻잎장이 더 맛있었다. 깍두기는 아직 덜 익어서 아쉬웠지만 익으면 딱 맛있을 듯~
보통은 계란에 콩나물 국물을 부어서 후루룩 마시지만, 해장을 하는 날에는 계란을 국밥에 넣는다.
콩나물을 김에 싸서 먹어보기도 하고 깻잎장아찌에 싸서 먹기도 하는데 역시 깻잎 장아찌가 최고!!
국물에 말아서 먹기 위해 밥을 또 추가했다.
깻잎만 더 가져와서 배 터지게 먹었다. ㅎㅎ 다이어트한다고 다짐하고 또 배가 터지게 먹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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