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양고기도 술도 무한리필, 히츠지야 양갈비 먹자.

 

양고기는 매일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양꼬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제일 좋아하는 부위는 양갈비!! 꼬치에 끼워서 서 먹는 것보다 구워서 먹는 게 맛있다. 나는 촉촉한 고기가 좋은데 양꼬치는 굽기 조절이 어려워서 항상 딱딱하게 될 때까지 둔다. 이번에 인계동에 양고기 음식점이 생겼는데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가봤다.

 

북해도식 양갈비 화로구이, 히츠지야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24-5 1층,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08번길 44

영업시간 : 17시부터 24시까지(라스트 오더 23시)

지역화폐(카드형) / 국민지원금 / 무선 인터넷

 

일본 훗카이도 징키스칸 전문점, 생후 6개월 미만의 호주산 어린양을 직수입해 저온누룩숙성방식으로 양고기를 잡내 없이 부드럽게 제공한다. 먹어보니 잡내가 없긴 했다.

 

 

 

양고기 무한리필 코스로 주문, 저온 숙성 양갈비, 양고기 등심, 어깨살, 살치살, 우삼겹 전골,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1인당 35,000원으로 말이다. 그리고 드링크 무제한 코스(노미호다이)는 17,000원인데 지금 생각하면 고기가 아니라 드링크 무제한 코스는 했어야 했나? ㅋ

 

 

 

무한리필 코스를 시키면 고기 3종류와 전골을 먼저 준다.

 

 

 

양갈비는 무한리필에 포함되지 않고 무한리필 시간은 90분으로 제한된다. 양갈비는 구워주지만 등심, 어깨, 살치살은 직접 구워서 먹으면 된다. 

 

보통 양고기를 먹을 때 간장소스에 슬라이스 고추를 담가서 하나씩 올려서 먹었는데 히츠지야는 따로 고추를 요청해야 주신다. 양고기는 고추냉이보단 간장소스에 절여진 고추를 올려 먹는 것이 맛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준 고기를 다 먹고 살치사로 추가를 했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맛이 궁금해서 함께 시켰다. 개인적으로 함박스테이크보단 생고기들이 더 맛있다. ㅎㅎ

 

다음에 방문을 한다면 드링크 무한리필 코스를 시켜보고 싶다. 고기는 좋아하는 부위로만 먹고 드링드링은 어떤 맛들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얼마나 마실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