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에서 업어온 휴롬 착즙기, 오래전에 사용해봤는데요. 맑은쥬스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건강때문에 살뺀다고 저녁엔 과일을 갈아서 간편하게 먹었는데요. 너무 걸쭉해서 다먹기 힘들었죠. 이제 휴롬을 가져왔으니 건더기 없는 쥬스도 먹어볼 예정입니다.
착즙을 하고 바로 세척을 해야 다음번에 사용할 때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제품 사용후에 꼭 세척을 해주셔야 해요.
사과는 싱싱하지만 포도는 그리 싱싱하지 않아 오히려 착즙을 하는 것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랍니다. 혹시 과일이 오래되어 말라 버리고 그냥 먹기에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른 과일이랑 섞어서 쥬스로 마시면 완벽하죠.
쥬스를 만들 재료를 미리 준비해서 한번에 착즙을 하면 된답니다. 입구가 넓지 않아서 크기를 작게 해주시면 더 쉽게 갈리지만 그것도 번거롭다면 길쭉하게 자르셔도 나쁘지 않답니다.
사과 2개, 포도 2주먹반, 그리고 귤 2개 300ml잔으로 4잔 나왔답니다. 완벽하게 맛있는 사과포도쥬스라죠??
달달한 사과덕에 환상적인 맛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신경도 안쓰고 겉이 마른 과일은 다 넣어서 짜버렸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용량은 꼭 확인해서 남기지 않도록.. 냉장고에 두고 먹어도 되긴 하겠지만 바로 먹는 것이 마시기에도 나쁘지 않답니다.
귤은 2개를 넣었는데 색감이 오렌지로 변해버렸네요. 나중에 오렌지 많이 구입이 가능하면 오렌지, 사과를 섞어서 착즙해서 마시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날엔 사과와 당근을 내려서 먹어봤습니다. 사과도 전날과 다르고 당근도 달달한 당근이 아니었는지 예전에 먹던 맛이랑 조금 다르더라고요. 사과 비율을 더 높여야 하나?? ㅎㅎ
당근은 칼국수를 만들어 먹고 남은걸 주중엔 분명 사용하지 않으니 쥬스로 갈아마셨죠. 야채도 이런식으로 착즙해서 마시면 되겠던데요?? ㅎㅎ
확실히 착즙기는 딱딱한 재료를 갈았을 때 성능이 확실하죠. 원액이 제대로 나오더라고요. 예전 버전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죠 과즙이 제대로 나오던데요. 과일 원액을 원하시면 추천~!!
맛은 덜해도 색감은 이쁘죠?? 사먹는 쥬스랑 차원이 다르니 맛이 별로라도 그냥 마셔!! ㅎㅎ 착즙을 하면 건더기가 나오는데요. 조금 아깝긴해요. 나중에는 여기에 콩을 갈아서 콩국수도 해먹어도 되지 않나 싶은데, 갈고 나온 비지로 김치찌개도 해먹으면 안되나?? ㅎㅎ 나중에 도전해보고 결론은 리뷰로 남겨놓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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