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요리 & 먹방

냉동딸기에 레몬즙 넣고 수제딸기잼 만들기

청갤 2022. 4. 18. 12:44
반응형

 

요즘은 빵에 리코타 치즈, 딸기잼을 발라 먹는 습관이 생겼다. ㅎㅎ 달달한 디저트를 배달로 시켜 먹다가 배달음식의 배달비가 너무 아까워 이젠 끊기로 마음을 먹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먹게 되었는데 그 맛이 완전 내 스타일~!! ㅎㅎ 배달 음식 시켜 먹을 때 받았던 딸기잼을 다 먹고 냉동실에 방치되어 있던 냉동딸기로 딸기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딸기쥬스로 갈아먹다가 요즘 질려서 방치되고 있었다. 1킬로 제품을 샀는데 완전히 녹은 상태로 확인하니 300그램 정도 남았다.

 

 

딸기는 으깨기 위해 30분 이상 해동시켰다. 말캉해야 곱게 으깨질 테니까~

 

 

최대한 으깬다고 했는데 손가락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제대로 안돼서 핸드블랜더로 갈아서 하는 것이 빠를 듯... 처음부터 핸드블랜더 갈았으면 더 빨랐을 텐데? ㅎㅎ

 

 

딸기 300g, 설탕 100g을 넣었다. 1:1로 만들면 단맛이 강할 것 같아서..

 

 

손으로 딸기를 으깬 다음 강한 불에서 끓였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을 때 설탕을 다 넣었고 덜 으깨진 딸기를 핸드블랜더로 갈았는데 딸기잼 재료가 많지 않다 보니 옆으로 다 튀어 닦느라 힘들었다. 다음에 만들 땐 더 많이 만들거나 깊은 그릇에 담아 갈아야겠다. ㅎㅎ

 

 

집에 항상 레몬이 있어서 레몬 반을 다 짜서 넣었는데 색감도 이쁘고 새콤달콤 완전 내 스타일!! 새콤한 맛을 싫어하면 레몬은 조금만 넣는 게 좋다. 레몬을 넣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딸기잼의 색이 변하는 것도 방치할 수 있다고 한다.

 

 

뚜껑을 열고 은은하게 오래 끓였더니 양이 너무 줄어들었다. 300그램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빵 몇 번 발라 먹으면 다 없어질 듯하다. 냉동딸기로 만들면 맛은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식빵을 바삭하게 먹는 것보다 촉촉하게 먹는 걸 좋아해 냉동실에 있던 빵 2개를 전자렌지에 넣고 50초를 돌려서 촉촉해지면 딸기잼과 리코타 치즈를 발라 먹었는데.. 현재 딸기잼만 있으니 맛을 느끼기 위해... 도전!!

 

 

색감이 너무 곱고.. 달콤 새콤 아주 맛있는 수제 딸기쨈 완성~!!

설탕을 딸기 용량에 1/3 정도만 넣어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단맛이 적당해서 좋았다. 조만간에 사과랑 블루베리도 시도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