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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집밥, 쭈꾸미삼겹살볶음과 가자미조림 만들기.

청갤 2018. 10.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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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고기가 자꾸 땡기는 날에는 굽기 보단 양념을 해서 매일매일 먹습니다. ㅎㅎ 나이가 들수록 고기사랑이 넘쳐나니 큰일입니다. 첫날에는 삼겹살볶음?? 제육볶음을 먹고 싶었는데 삼겹살로 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ㅎㅎ

 

 

우리집 고객님, 특별식을 만들어 주겠다며 재료도 직접 사오고 손질까지 완료하여 열심히 하더라고요. 껍질까지 있는 오겹살?을 사오시곤 파와 함께 달달달 볶아주십니다. 다른 재료, 양념 넣지 않아도 이미 맛있어 보였음. ㅎㅎ

 

 

 

양념을 넣고 야채가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면 끝이라고~ 고기는 볶으면서 익혔으니 야채만 맛나게 볶아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나를 위해 애쓰며 만드는 음식인데 맛이 중요한가요~?? ^^ 콜록콜록~ 중요하지... ㅎㅎㅎㅎ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서 더 맛있어 보이네요. 퍼런거 얹어 놓이면 사진이 더 이뻐보일꺼라고.. ㅎㅎ 살짝 올려주는 센스~!!

 

 

 

수원화성막걸리는 친구에게 선물로 받았,,, 마셔봤더니 아직 발효가 덜되어 단맛이 강하네요. 조금 묵혔다가 먹었으면 제대로된 맛을 느꼈을텐데 너무 아쉽~ 양념은 간이 무지 쎄더라고요. 그리하여 꼭 밥이 함께 싸서 먹어야 함. ㅎㅎ

 

 

 

 

 

먹다보면 간이 쎄다는걸 느끼지 못하고 맛있다고 먹고 있음. 고기를 먹을땐 밥은 먹지 않거든요. 양념은 보완이 필요한 듯 싶어요. 올리고당이라도 넣었으면 진짜~ 맛있었을텐데~ 양파를 많이 넣었는데도 약간 짜~ ㅎㅎ

 

 

이건 정말 맛있었음. 이틀후 재료가 생겨서 다시 만들어 봤더랬죠?? 양념을 다시 검색해보고 우연히 만들어진 황금레시피! 배낚시로 잡아온 쭈꾸미와 질 좋은 삼겹살을 넣어 더 맛있었을까? 물을 넣지 않았는데 채수로 물이 생김.

양파, 파, 콩나물, 깻잎!! 환상의 조합이랍니다.

 

고추가루, 고추장, 미림, 설탕, 간장, 다진마늘,

각각 1 숟가락씩 넣었음. 재료가 많으면 조절하면 됨.

저녁에 재워두고 다음날 먹어 더 맛있었던가?? 우연히 만들어진 요리가 맛있어 배터지게 먹고 말았죠. 소주도 마시게 만드는 그런맛이랍니다. ㅎㅎ 내 입맛에만 맞았을라나?? ㅎㅎ

 

 

 

 

양념이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고추장은 빼고 간장이 더 들어가야 맛있겠더라고요. 고추장이 들어가니 텁텁한 맛이 강했거든요. 이게 쭈꾸미삼겹살에는 최고의 양념장이지만 생선조림은 영~ 마이너스였어요.

 

 

 

무와 양파를 듬뿍 넣고 작은불에서 은은하게 끓이기로 마음 먹였죠. 물을 넣지 않아도 채수 그리고 내부에서 수분이 생기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15분 정도 끓이다보니 물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물 50ml를 넣었어요. ㅎㅎ 은은하게 아주 오랜시간동안 끓였지만?? 양념때문에 망함!!

 

 

 

무까지 물컹해져서 다 건져내서 먹었는데요. 맛은 없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걸 보고 있는데 수미네 반찬이 방영하면서 박대조림이 나오던데요?? 아~ 나의 양념재료를 보면서 나의 조림이 맛없는 이유를 바로 알겠더라고요.

 

수미네 반찬 메인 재료였던 박대도 가자미과라 비리지 않고 담백한 식재료라고 하던데. 나의 요리는 지느러미쪽이 비리다?? 알고 보니 매실액을 넣으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엄청난 기대감에 만들었는데 음식의 맛을 보고 느껴지는 상실감이란~ 다음에 완벽하게 만들어지면 다시............ 올려야겠네요. ㅎㅎ기대하시길... 무엇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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