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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양면팬 X 에어프라이어로 촉촉한 군고구마 만들기.

청갤 2018. 10.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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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이 오니 호호 불면 먹는 군고구마가 생각이 나죠?? 찌는 방법보다 구워야 맛있으니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려고 군고구마를 사왔답니다.

 

 

구입하고 처음으로 돈까스를 구워봤는데요. 안쪽이 제대로 구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돈까스는 역시 기름에 튀겨야 맛있나봐요. 그래서 고기라 나름 괜찮았어요. 고구마도 많이 구워드시길래 저도 한번 구워봤습니다.

 

 

마트에 들어가 다이어트 식품 고구마를 집어 들었어요. 제일 맛있는 호박고구마를 한입 크기를 좋아하니 작은걸로 말이죠.

의식의 흐름에 따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 왔을땐 이걸 왜 샀죠? 싶었더랍니다. 생각없이 골랐단 이야기죠. 

 

 

 

껍질을 까든 까지 않든 씻어서 찌거나 삶거나 합니다. 무조건 씻어서.. 누가 그러던데~ 어차피 껍질까서 먹을거면 씻지 않아도 된다고?? 손에 묻는 흙은 어쩔거지?? ㅠ.ㅠ

 

 

처음에 15분을 맞추고 기다렸어요. 그후에 15분 더 돌렸는데요. 이미 익었는지도 모르고 돌렸더라고요.

 

 

 

160도로 맞추고 20분 이상 돌린듯 하네요. 왜냐하면 군고구처럼 타는면이 없어서 혼자서 착각을 한거죠. 다 익었는데 겉면의 물기만 마르니..? 깊게 생각하지 않고 20분까지 돌리고 추가로 5분씩 늘렸더랬죠?? 나는 정말 바보야~ ㅠ.ㅠ

 

 

이상하다 싶어서 젓가락으로 눌렀더니 이미 다 익었고 수분은 마를대로 말라 촉촉한 군고구마는 이미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니?? 공기로 익히는 제품이라 애초에 수분을 뺏어버리는걸지도.. 고구마는 달달해서 음료와 함께 마셨더랬죠?? 촉촉하지 않을뿐이지 퍽퍽하지만 달달했어요.

 

 

 

 

 

에어프라이어는 고기 및 한번 튀겨졌던 냉동식품에는 완벽한 제품인데요. 지방이 적은 식재료로 뭔가를 해먹을 땐 완벽한 맛에 가깝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던지라 해피콜 생선구이팬으로 구워보자고 생각했죠.

 

 

 

해피콜 양면팬으로 구울려고 했더니 너무 커서 뚜껑이 닫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반으로 자르기로 했습니다.

 

 

닫히지 않는 것만 반으로 자르고 나머진 그냥 넣었죠. 시험삼아 달걀도 씻어서 구워보기로 했어요. 실험정신 뛰어남. ㅎㅎ

 

 

 

양면팬의 장점은 조리시 재료가 다 익으면 수증기가 빠져나와요. 그래서 편하더라고요. 수증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익었는지 확인을 해보면 되니까.. 여러번 확인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없답니다.

 

 

먼저 달걀부터 꺼내서 껍질을 까보았더니 흰자는 탱글탱글합니다. 식감도 느껴보려고 먹어봤는데 식감도 쫄깃해요. 노른자는 삶은 계란보다 고소하더라고요. 구워서 그런지 바닥에 놓을때 반으로 깨지더라고요. 껍질은 잘 까졌습니다.

 

 

 

고구마를 바로 꺼내서 숟가락 퍼 먹어봤는데요. 촉촉해서 부드러웠어요. 고구마 상태가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ㅠㅠ 촉촉한 느낌은 유지되었답니다. 맛있는 고구마를 사왔어야 했는데.. 급하게 골랐던거라..

 

 

 

스프랑 빵을 먹고 있었는데.. 스프랑 고구마를 섞어서 먹으면 맛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섞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식감 자체는 더 부드러워졌죠. 그래서 나머진 다 섞어서 먹었어요. ㅎㅎ 혹시 고구마랑 스프랑 함께 먹을 일이 있다면 섞어서 먹어보시길~

 

군고구마를 만들 땐 확실히 해피콜 양면팬으로 만드는 것이 탁월하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지방이 많은 고기를 구우실때 활용하시면 딱 좋겠어요. 고기의 내장종류도 바삭하니 제대로 구워져 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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