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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혼자가 편한 사람들

청갤 2016. 4. 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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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바베스 길버트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에서

 매우 탁월한 방식으로 내형성에 대해 서술했다.

작가는 인도 아쉬람에서 침묵과 침잠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거기에서 치유를 얻었다.

 

 

"그리하여 나는 앞으로 더 이상 아쉬람에서 어떤 파티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여기저기 쫓아 다니는 것도 그만두고,

시시콜콜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수다를 떠는 일에도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

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필요도 없고,

주변 모든 대화에 내가 끼어들 이유도 없다.

약간의 인정을 받겠답시고 '입으로 탭댄스를 출' 이유도 없다. 이제 달라져야 할 때가 왔다."

 

 

외향인인 성격의 저도 똑같이 느꼈던 부분을 딱 꼬집어서 말한 대목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향인의 좋은점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본인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장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성과를 이루다 보니 더 돋보이는 점!

외향인들은 모든 부분들을 겉으로 드러나는 단점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어 그 관심때문에 끝없이 인정을 받으려고 애를 쓰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저는 가끔씩 카페에 혼자 앉아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며

몇 시간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본다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보내기도 합니다.


저의 지친 뇌에게 휴식시간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확한 저의 성격유형이 궁금해서

MBTI 성격유형검사를 해봤는데요.
저는 ESFJ형으로 나왔입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양심적이며, 협조적이며,

주변상황이 조화롭고 화합되기를 합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결정권을 가지고 일하기 좋아하며,

정확하고 제 시간에 완수 되기를 원하며

혼자보다 타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소한 일들도 성실하게 해내며, 자신의 존재와 기여를 인정받기 원한다.

일상생괄에서 타인들의 필요를 잘 알아채며,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제가 읽어도 오글거리네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결정권을 가지고 일하기 좋아한다면

동료들은 불편하겠는걸요? ㅎㅎㅎ

 

 

그리고 혼자가 편한 사람들 속의 내향인의 네가지 유형 중

저는 주도형: 냉철한 지도자로 나왔네요.

역시 자기 주장이 강한 저로써는...독불장군만 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혼자가 편한 사람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죠.

혼자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는 것 그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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