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써봤던 차홍고데기는 짧은 저의머리에 C컬을 만들게 했던 나름의 좋은 제품이었죠. 엉킨 머리를 빗겨주면서 컬을 만들어 주었거든요. 근데 제가 덜렁대는 성격인지라 이쁘게 넣어서 보관을 못하니 빗고데기를 넣을때마다 빗살이 하나씩 떨어져서 나중엔 몇 개 남아있지 않아버리니 작별을.. 그래도 사용하는 동안 아주 잘 사용했어요.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비리스와 비달사순 제품이예요. 때에 따라서 번갈아가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비달사순 봉고데기의 경우는 판고데기와 봉고데기가 함께 있어요. 하지만 머리를 필때 머리칼이 걸려서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앞머리처럼 잛은 머리에 사용하는 경우는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어요. 바비리스 얇은 판고데기는 C컬로 이쁘게 말아지고 때에 따라서 굵은 웨이브도 가능해요. 머리를 필때는 당연히 쫙쫙~ 펴지니 저렴함에 가성비도 굳~
<비달사순 봉고데기 32mm> 개봉 리뷰보기
당시에 머리를 전혀 만질줄 몰랐던 나는, 무조건 밖으로 말기만 했었어요. 짧은 머리인지라 안으로 말면 왜 그렇게 촌스러워 보이는 걸까? 내 얼굴이 촌스러운가?? ㅋㅋ 내 능력으로 할 수 있었던 최고의 스타일이었다. 한동안 그 스타일로 밀고 나가다 지겨워서 있는 그대로 다녔죠. 그러다 앞머리만 살짝 말고 다니고.. 무엇을 하고 싶어도 숱이 많아서 하기도 버거웠던?? 끝에만 컬을 넣는 방법만이..
봉고데기를 사용할때는 머리 중간부터 돌돌 말아주면서 내려옵니다. 밑에서 위로 말아서 시간을 두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머리 손상도가 클까봐서 겁나더라고요. 또, 머리끝에서 말면 너무 탱글탱글 말아져서 빠글빠글 스타일이 되버리더라고요. 곰손인 저는 왜 이 기술을 늘지 않을까요? 뭐~ 그래도 컬은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지금 보이는 스타일을 제일 좋아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말아진 케이스? 머리를 다 끝내고 컬을 살짝 털어주면 컬이 더 이뻐지거든요. 펌을 했다면 더 이쁜 컬이 나왔겠지만 지금은 머리에 펌을 하면 안되는 상황인지라 매직기로 드라마틱한 연출을 해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나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해요.
<바비리스 ST330K 판고데기> 개봉 리뷰보기
요즘 상한 머리결때문에 펌을 못하니 고데기에 집착을 하게 되나봐요. 앞머리도 부시시하니 매직기로 머리를 펴주고 머리끝을 제외한 부분에 머리를 살살 펴주고 있어요. 머리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곱슬이라.. ㅠㅠ 평소에도 머리에 에센스 듬뿍 뿌리고 발라주고 손상이 적게 가도록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뭐든 자주하면 스킬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가끔씩 하고 있으니 실력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초보인 제가 사용했을때 굵은 웨이브 기준엔 봉고데기로 사용하는것이 컬이 더 잘나와요. 그리고 끝부터 말아서 올라가는게 머리끝이 더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익숙해지면 어디든 상관은 없겠지만요. ㅎㅎ 또, 위에서 말했듯이 머리칼을 피고 싶을땐 판고데기 훨씬 좋아요. 봉데기 중간에 잡아주는 고리가 있는데 거기에 머리가 다 걸려요. 그리고 C컬도 판고데기로 하는 것이 더 이쁘게 나온답니다. 지금 머리길이가 어중간해서 웨이브를 해 놓아도 별루인데요. 조금 더 길면 완전~ 머리만 이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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