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적어본다♥

[16.04.17] 뇌는 기억한다.

청갤 2016. 4. 17. 23:35
반응형

며칠동안 컴퓨터가 고장이 나는 관계로

일기를 못 쓰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일기를 쓰는 이유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 한 가지 정도를 골라

한번 더 생각하고 넘어가는 의미로 제 생각을 적었는데요.

 

오늘은 하루 종일 레포트의 자료를 찾고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겪은 일도 생각하게 되는 시간도 없었네요.

 

그렇다면?

오늘 레포트를 쓰면서 이주쯤 토론을 하면서 사람이란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주제로 일기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환경에 노출이 되거나 겪게 되면

익숙했던 환경으로 돌아가기 위한 행동을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제 몸 머릿속에 있는 뇌가 저도 모르게 기계적으로 

몸의 전체를 파악해서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해서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는 것.

 

 

저는 갑상선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혹이 발견이 되었고 그 부분을 수술로 제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수술시간이 1시30분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지금도 갑상선에 혹이 있거나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가 수술을 할 당시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일 처음으로 들어가서 제일 마지막에 나왔는데요.

수술을 하기 위해 목부분을 절개를 했더니 혹 부분이 석회화 되어 어쩔수 없이

전체를 드러내는 수술을 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죽을 때까지 갑상선약을 먹어야 합니다.

정말 신기한게요. 저는 갑상선이 없는데요.

약은 먹음으로 뇌에다 갑상선이 하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인지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거였어요.

 

솔직히 건망증이 심한 제가 빼먹지 않고 먹을리 없겠죠.

세달동안 먹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몸은 심하게 상하지 않았지만

 

제가 약을 먹지 않은 기간을 한달로 인식을 하고 있었어요.

 

세달만에 병원은 찾았더니

의사쌤이 그러시더군요.

 

길거리에서 그냥 쓰러져 죽고 싶어요?

약 그렇게 안먹으면 바보 돼요~

 

이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었는데요

 이제는 알 것 같아요.

기억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말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이제는 회사에 출근을 하자마자 먹고 있습니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를 심고 싶지  않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메모로 적어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하던데.

여러분도 건강하실 때

꼭 지키시길 바랄께요.

 

오늘은 이제 쉬어야겠어요.

하루종일 머리를 굴렸더니 완전 피곤하네요.

 

안녕히 주무세욤~ ^^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