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적어본다♥

[16.04.12] 프로 파일러의 꿈!

청갤 2016. 4.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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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셨나요?

아마도 다른 날보다 더 좋은날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내일이 선거날이라서 쉬는날이니까요.

쉬지 않는 분이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선거날 쉬는게 이번이 처음이라.. ㅎ

 

전에 다니던 회사는 선거날에 쉬질 않았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일은 하지만? 돈을 주네요.

하지만 저희부서는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없는 관계로

저는 내일 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급여는 적지만 참~ 좋은회사입니다.

급여도 적은데 이런 혜택도 없었으면 너무 우울하잖아요?

정말 초긍정!!

 

오늘은 저의 단점 하나만 말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저의 성격 일부분을 말하는 이유는 앞으로도 그런 성향이 나올거라 생각해서예요.

앞에서 말한 제 단점 중 하나는 사람을 관찰하고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에 잠깐 경찰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매력적인 직업을 발견했었는데요.

그건 저의 학업 성적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넘사벽이라고 할까요?

그거슨!!

프로파일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에는 사람의 심리를 읽고 싶었고

그 후엔 범죄자의 행동으로 심리적인 부분을 읽으면서

범죄자도 곧 사람이고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한동안 프로파일링쪽으로 공부하고 그런쪽으로

미쳐 있었지만 저의 길이 아닌걸 알고 지금은 추억으로 삼고 있습니다.

헌데 지금도 사람을 관찰하고 분석?하긴 합니다.

이건 분석이라기 보다는 선입견으로 추측을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참 서론 길고만요!!

제가 저의 단점을 짚으면서 꺼낼려고 하는 건

사람의 모순된 행동을 말하려고 시동을 걸었다고 할까요?

 

인간은 누구나 본인은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잘못을 알지 못하며 알아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또, 남의 잘못만을 되짚으면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해요.

 

 

 

 

 

 

 

친구와 나눈 이야기 조금을 할까 합니다.

친구를 A라고 설정을 하겠습니다.

 

친구  A는 어느 것이든 옳은 행동이라면

미리 생각해서 계획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옳은 행동의 주제는 투표였습니다.

당연히 저도 투표를 합니다.

헌데 제가 말하려는 부분은?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전투표날에 이리저리 다니느라

투표할 시간이 없어서 13일에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 왈!!

왜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으면 만들어야지!!

참~ 너는 뭐가 그래?

투표를 안한 것도 아닌데 내가 잘못 한건가?

하면서도 다른편으로는 그래~ 시간을 만들면 되는건데

내가 왜 시간을 만들지 못했을까?

난 정말 준비성이 없네~ 라고 생각을 했어요.

 

또 다른 친구랑 대화를 했습니다.

제가 내일 투표를 해서 아침부터 움직여야 한다니까?

B는 투표 꼭 해야해? 그거 안하면 무슨 일이 생겨?

 

키네시아 왈!!

아니? 그건 아니지?

그런데 나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네가 내가 아닌데 투표를 해라마라도 아니고

하라고 한다고 해서 할 것도 아니자나?

 

그렇게 말해놓고는 쟤는 왜 투표를 안해?

참~ 누굴 뽑든 하긴 해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나~!!

 

 A와 나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A와 나의 다른점은 상대방에게 자기 의견을 어필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을 한게 인간관계는 정말 어렵고

모든 사람의 입맛을 다 맞출 수 없다는걸 맞추려고 하다보면 나만 상처 받는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말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이제 그만 자려고요.

여러분 좋은꿈 꾸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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