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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청갤 2016. 4. 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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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란 무엇일까요?

극도로 위협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함으로써

공포나 무력감 또는 전율을 느끼는 것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합니다.

 

외상후 4주 이상 맴도는 기억, 악몽, 사회부적응, 급작스러운 불안, 그리고 불면증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장애이다.

그 경험이 빈번하고 심각한 것일수록

장기적인 결과가 더욱 해롭게 되는 경향이 있고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과다 분비로 번연계 손상을 일으킨다.

 

 

퇴역한 군인들, 재해의 생존자, 성폭력 피해자, 가정폭력과 학대의 환경의 노출된 여성과 아이들과 

직업여성의 2/3 가량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인다. 

전쟁 지역과 폭력이 난무하는 동네에 사는 아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잔혹행위를 목격한 후에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이들의 신뢰감은  낮고, 많은 아동들은 공포로 인한 위축, 수면장애, 악몽, 미래에 대한 무력감 등을 경험한다.

끊임없이 학대 받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학습된 무기럭은 어른이 되어 공격을 받으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 출처 마이어스 심리학 -

 

 

 

 

외상후 스트레스의 장애를 읽어보면서

어렸을 때 물가에 놀러 갔다가 저에게 장난을 치는

어른들의 행동들로 저는 죽을뻔 고비를 넘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깊이를 알수 없는 바닷가는 갈 수도 없으며, 물가엔 발만 담궈 열만 식히는 정도였으니까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도 바닷가엔 발만 담구는 날만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 허리쪽과 꼬리뼈 쪽에 통증을 느끼고

주위에서 수영을 배워 보라고 권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뜻 배우기엔 저의 불안감은 심해졌고 저음엔 물속에만 들어가고 물속에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금도 바닷가나 계곡처럼 깊이를 알수 없는 곳은 발만 담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장과 물이 있으면서 깊이를 알 수 있는 곳은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알게된 사실은

제가 물을 많이 좋아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만약에 몸이 아프지 않았고 그로 인해 수영을 배우지 못했다면 저는 제가 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몰랐을거고

그로 인해 평생동안 물놀이를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란걸 느끼게 되습니다.

 

 

그리곤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의 경우는 경미한 정도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일지 모르지만

저보다 정도가 심하신분들은

그 불안감에 아직도 힘들어 하실 생각을 하니 정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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