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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나의 베프와 함께 궁평항에서..

청갤 2016. 8. 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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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세요?


나의 치부까지 말할수 있고

그 부분을 다 이해해줄 그런 친구나 선배, 후배를..


저는 주변에 사람이 많이 있어도

제 속마음까지 털어놀 수 있는

사람은 딱 2명 있어요.


아~!! 이제 나의편이 될 남편을 포함하면

3명이 되겠네요.


오늘은 갤러리 정리하다가 2년전에 다녀온 궁평항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찍은 사진을 발견해서 했답니다.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래서 사진이 좋은거겠죠?



겨울의 바다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저는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사진을 찍는 습관이 있습니다.


인물 사진은 잘 찍지 않고

오로지 배경사진만 찍는거 같아요.



오늘부터 쌀쌀해지긴 했지만

겨울바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ㅎ



궁평항인지라..

모래사장이 아닌게 아쉽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과 바다라는 느낌만으로

샹쾌해지는걸 느껴보네요.



친구들 모임에서 갔었어요.

이 모임에 남편도 있었지요.

친구과의 추억도 있지만

남편과의 추억도 있는 사진이네요. ㅎ






여러 사람과 여행을 가면

불편함 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음식 같이 먹고

웃고 떠들면서 스트레스는

어느새 없어져버리니

여럿이 가는 여행도 좋은거 같아요.


얼마전에 궁평항에 다녀왔을때

지금 보이는 산책길 막아놨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어요.



새우깡을 사서 갈매기들에게

디저트를 주고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저트라고 하니 정말 웃기네요.



새우깡 봉투만 봐도 알아보는 걸까요?

미친듯이 날아옵니다.


막 던져주는 친구가 있고

갈매기가 가까이 오면 포인트에 맞춰주는 친구가 있고


남편님은 항상 하나씩 가져가서 먹어야 한다며

한개씩 들고서 기다립니다.

갈매기가 먹을때까지..(완전 귀엽~!!)

대단한 집념과 인내심..



그리고 

나의 친구와 저~!!

벌써 이 친구와 4년이 넘게 인연을 맺고 있네요.

4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을 한답니다.


친구나 나나 언제부터인가

셀카 찍는걸 싫어해서

좋은 곳에 가도

둘의 사진을 찍기 보다는

음식과 풍경사진만 찍는데요?


몇년전에는 가끔씩은 찍곤 해서

몇 장은 남아 있네요.


오늘은 베프 친구와의 추억을 꺼내보았네요.

(남편도 베프였음...ㅎㅎ 서운해할까봐)


어려분의 추억은 잘 봉인되어 있으신가요?

가끔씩 꺼내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여러분도 꺼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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