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볼거리, 한택식물원에 드디어 다녀왔네요.

용인에 한택식물원이라는 곳이 있답니다.

용인에 식물원이 있다는걸 알고

제 작년에 다녀왔지만..

사정상 사진을 찍지 못하고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왔었어요.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다녀올겸 해서

다녀왔어요~~ ^^

안녕? 오랜만이구나..ㅎㅎ

이제야 와보다니..

정말 구석구석 살펴줄께~

이  꽃의 정체가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하네~

꽃이 너무 이쁘고 아름답죠?

한택식물원 입구에 있던 꽃입니다.

지금 보이는 저건 무엇일까요?

처음에 모형인줄 알았어요. 저렇게 생긴 식물은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꽃이 피어 있는걸 확인을 해보고

살짝 만져보니 식물이었어요.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정말 신기히네요.

인 입장료 8,500원 2인 17,000원.

약간 비싼듯 해요.

식충식물과 허브식물원.

온실안에는 로즈마리만 가득가득..

밖으로 나가보니 허브가 가득한 허브원이 있네요.

온실엔 로즈마리뿐이라 조금은 실망을 했지만

노지에 허브들이 많아서 좋았답니다.

램스이어 잎을 만지만 토끼의 귀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만약에 램스이어를 보게 된다면

꼭 잎사귀를 만져보세요~ ^^

에키네시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죠.

좋아하는 이유는 강해보이는 꽃이라서 일까요?

다른 꽃들은 작고 여리여리해보이지만

에키네시아는 크고 단단한 꽃봉오리를 가졌죠~

제 닉넴도 에키네시아의 '에'자를 빼서 지은 이름이예요.

곳곳에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았어요.

뱀이 나올수 있어요.

뱀이라면 딱 질색인 저는 보고 식겁했어요.

산에서는 당연히 뱀이 있는건데 말이죠?

어린이들은 위한 놀이터.

많지 않지만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네요.

루드베키아.

이 꽃도 제가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루드베키아의 특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잎이 브라운으로 변해요.

이제는 길가에 흔하게 피어 있는 꽃이랍니다.

뭔가 부실해보이는 애들..

숨통이 막히는 온실..

온실 중 제일 심했어요.

 

온실안에 아주 커다란 나무.

밑둥이 두꺼워서 너무 신기했어요.

에키네시아(화이트)

제가 키울땐 옐로우가 흔하고 화이트나 핑크는 귀한거였는데.

여기는 참... 흔하게 피어 있네요. ㅎ

어릴때 많이 꽈리? 맞나요?

오랫만에 보게 되니 반갑네요.

옆집에 이웃이 키웠던 꽈리가 생각났거든요.

순간 돼지감자 꽃인줄 알고 찍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겹겹의 꽃잎인지라 더 이쁘네요.

무궁화무궁화 우리나라 꽃~!!

한택식물원에는 무궁화가 아주 많이 커다랗게 크고 있었어요.

핑크색과 화이트 너무 이쁘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화이트가 좋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마지막 사진입니다.

밧데리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찍었어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약간 선명하지 못하지만

벌이 꿀을 빨고 있는 모습을 담아봤어요.

그믈이 많아서 부채만 준비하시면

더운 여름에도 거뜬히 나들이 하실수 있고요.

모기에 잘 물리시는 분들은 그에 대비하고 오시길 바래요.

데이트 하시기에도 딱 좋아요.

앉아서 쉴 곳도 많고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

그늘이 진 나무길도 많이 있어요.

이쪽으로 쭉 내려가면 입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답니다.

입구로 내려가는 길에 분수대가 있고

그 분수대에 어마어마한 큰 연꽃들이 있었는데요.

핸드폰 밧데리가...  

카메라를 사고 처음으로 풍경사진 찍어보고 왔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로 나갔네요.

사진에 곳 외에 더 많은 볼거리들이 있으니

직접 가셔서 보시고 오시길 바래요.

참~!! 바깥쪽에 수생식물원이 있어요.

거기도 꼭 구경하시고 오세요~^^

저는 수생식물원 찾다가 그냥 왔어요. ㅜ.ㅜ

꼭 확인하시고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