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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야경의 명소, 안압지와 첨성대... 추억에 젖어 봅니다.

청갤 2016. 7.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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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경주로 출장을 간 아버지.

일을 하시다가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를 당하셔서 저희 가족은 급하게 경주로 내려 갔습니다.

 

걱정이 되서 간 경주.

다행이도 아버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고

몇 바늘을 꼬매는 수술을 하였다고 했어요.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옷가지며 이것저것 챙겨 간 거 같네요.

알고 보니 경주에 간 건 아버지가 내려와서 구경을 하라고 해서 갔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을 하셨지요.

 

그때 경주는 제 기억에 없었어요.

완전 사라졌더랬죠.

 

그래서 작년에 다녀온 경주는 신세계였답니다.

5,000개가 넘는 갤러리는 정리하는 중인지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통에

천천히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정리를 하다보니

작년에 찍은 안압지 야경이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찍은 사진 몇 장을 같이 볼까해서 올려봅니다.

 

 

 

안압지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여기서는 안압지의 야경이 대단한 줄 몰랐답니다.

 

그냥~ 조명이 밝구나.

 

사진에 보이는 사진 그대로의 느낌이었어요.

그다지 이뻐보이지 않는?

그래서 그냥 조명을 켜 둔 것뿐이네? 라고 생각해죠?

 

 

 

 

안으로 들어와서 보는 안압지는 신세계였습니다.

물에 비친 조명과 누각은 이쁘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게 만들었어요.

더 중요한 사실은?

즈질 핸드폰으로 찍었다는 사실.

 

 

 

 

 

핸드폰으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쁜 사진이 나올수 있는 것은

그만큼 아름답기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래서 안압지를 야경 명소라고 하는걸 확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왼쪽면을 보면 그림처럼 나오지 않았나요?

좋은 카메라보다는 떨어지는 화질이지만

저에게 만큼은 더 맘에 드는 사진으로 나왔아요.

 

 

 

 

제가 찍은 사진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너무너무 그림처럼 나온 사진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조명이 밝은 것보다는 은은해야 더 이쁜 것 같았어요.

 

 

 

 

 

 

이젠 정말 사실적으로 나오는 사진들.

저는 그림처럼 약간은 뿌옇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나온 사진이 이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안압지를 보고 나와서 근처에 첨성대가 있다고 와서 가봤어요.

근데요~ 저것만 달랑 있드라구요?

그리고 저걸 직접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청개구리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게 더 하게 만드는?

아마도 보지 못하셨겠죠?

 

저는 그냥 멀리서만 보고 왔습니다.

왠지 푯말을 보고도 차마 들어갈 수 없었어요.

착한건 아닌데 새가슴인지라...ㅎㅎㅎ

 

나중에 경주에 또 다녀올 예정이에요.

일부만 보고 왔거든요.

 

다녀와서 또 포스팅 해드릴께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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