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 양양 쏠비치 & 양양 섭국 맛집 옛뜰 방문후기.

 

늘보씨 회사에서 구입한 회원권으로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에 왔습니다.

직원에게도 사용 가능하게 해주신 사장님 완전 감사합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구요.

다음엔 다른지역으로 가볼 예정이에요.

 

 

역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체크인 시간인 2~3시쯤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다가

대포항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예요.

저희는 호텔에서 묵었어요.

 

 

 

TV보면서 조명이 너무 이뻐서 한 컷.

걸스데이 민아가 나오는 미녀 공심이를 보면서..

근데 저거 완전 오글거리는 드라마임.

처음 본건데.. 너무 오글거렸어요.

 

 

갖고 싶은 화장실.

저도 이런 화장실을 갖고 싶네요.

그렇다면 매일매일 화장실 청소를 해줄게.

헉. 지금은 안하는 있다는 말이..되는..

 

 

자고 일어나 아침에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9시쯤 퇴실을 했어요.

저는 여행을 하면서 세운 원칙이 다음날 일찍 출발!

밀리는 걸 방지하고자 세운 원칙이예요. 늘보씨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한..

그래서 전날 일찍 출발을 해서 볼거리 다 보고 저녁에 맛나는거 먹고

다음날 일찍 출발하기~!!

 

 

숙소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파란들판과 그라데인션으로 물든 산등성이.. 그리고 하늘.

포인트로 보이는 박물관의 화이트는 포인트로!!

 

 

지중해풍 건물들 맞죠? 저런 건물 참 좋아합니다.

정말 이쁘게 꾸며 놓았어요.

사진은 정말 잘나온단 말이죵.

 

 

아쿠아 월드쪽 앞 바다.

바다까지 나가서 산책을 했습니다.

이햐~ 웅장한 동해바다는 남성적인 느낌이에요.

 

 

 

 

 

 

아침 일찍 나와 들어간 옛뜰.

양양 쏠비치 주변의 맛집이라고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

자연산 섭국이 맛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원조 30년 정통 손두부.

옛뜰.

자연산 섭국.

 

아담한 홀.

 

저희가 두번째 손님이었어요.

저희가 들어갈때 나오시는 손님이 있었거든요.

오픈 시간이 10시인지라..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안할줄 알았는데..

늘보씨한테 영업하느냐고 물어보자고 말하는 걸..

나가는 손님이 영업해요~! 라고 친절히 말씀 해주심.

 

 

검색을 통해 알게된 정보.

자연산 섭국만 드시옵소서. 다른건 별루임돠.

그래도 저는 손두부 맛집이니

두부가 먹고 싶었는데 별로라고 하니

먹지 말자고 하는 늘보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

반찬 다 맛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멸치볶음과 나물 볶음.

아삭거리는 오이김치와 잘익은 배추김치.

왼쪽에 보이는 다진 청양고추는 초 울트라급 매콤.

정말 매워서 좋았어요.

 

 

정말 맛이 특이한 장아찌.

된장에 박은 장아찌인듯 한데 새콤한 맛도 나고

된장의 짠맛이 오묘했어요.

장아찌의 식감은 오독오독거리는게 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초반에 청양고추를 넣는걸 깜박하고 했어요.

급하게 먹었거든요.

양은 작아보이지만 절대 작지 않은..

 

 

약간 걸죽한 느낌이 전분이 들어간 것 같구요.

섭은 작게 썰어져 들어갔어요.

좀 큰거 한개를 먹고팠지만.. 섭이 자연산이라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부다 생각하고 조용이 먹었습니다.

 

맛있는 배추김치에 얹어서 먹어도 보고

장아찌에 얹어서 먹어도 보고

계란이 들어가서 맛도 있고 중간에 씹히는 매콤한 청양고추가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이었습니다.

 

양양 쏠비치의 조식뷔페를 먹지 않은게 다행.

지난번에 먹을때 인당 2만원이 넘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음식을 먹기로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결정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있어서 싹~ 비움.

늘보씨는 밥 두 공기를 드셨고

저는 한 공기 다먹었어요.

 

혹시나 양양여행을 가실 일이 있으시면

쏠비치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옛뜰에 방문하셔서 섭국을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여라~!!

 

제 돈 주고 먹은 섭국!!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