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으로 잘랐다가 어렵게 머리를 기르면서 거지존을 탈출하고자 젤리펌을 했다. 앞머리까지 다 뽀글뽀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서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그 앞머리가 사라져 혼자서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앞머리펌 세프 제품을 구매했다(괜찮은 걸까?? ㅎㅎ)
앞머리에 1제를 골고루 도포 후 그루프를 말고 집게핀으로 고정해 10~15분 정도 자연 방치한다. 모발에 상태에 따라 컬 테스트를 하고 2제를 도포해 7분 방치하고 미온수로 충분히 헹구어 주면 된다.
젤리펌을 하고 3개월이 지나고 머리가 길어지면서 앞머리에 컬이 완전히 없어져 헤어샵에 가서 앞머리만 펌을 하려다 셀프펌을 먼저 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헤어샵에 가려고 제품을 구매했다. 애초에 컬이 한쪽만 뽀글했었고 심하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앞머리가 길어 자르면서 한쪽만 컬이 남았다.
제품 구매 시 포함된 그루프는 찍찍이 재질로 되어 있어 떼어낼 때 머리카락이 붙어 나중에 컬 확인할 때 엉망이 되어 버려 집에 방치된 롤을 사용해서 컬을 만들기로 했다.
옆머리가 자꾸 앞으로 뻗쳐 정돈을 하기 위해 펌제를 바르고 눌러서 비워 보이는 공간을 커버할수록 했다. 스트레이트 펌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펌제를 바르고 부직포로 눌렀더니 차분하게 붙었다.
2제를 바르고 7분을 방치, 그루프를 풀면 끝만 살짝 말아졌다. 나는 조금 더 뽀글거렸으면 했는데.. 역시 집에서 원하는 컬을 만드는 건 무리란 말인가?
머리를 감았는데 컬이 다 풀린 듯 보인다. 앞머리 끝만 살짝 들어간 듯한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은 무조건 이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앞머리 거지존에서 깔끔한 스타일로 변신!! 내가 원했던 스타일은 약간 히피스런 꼬불거림이었으나 아무래도 그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정확하겠지? 아님 조금 더 얇은 파마 롯트를 구매해 실행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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