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모든 사원이 여성이고 연령대가 높아서 매년 명절선물을 식품으로 받았는데요.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매년 스팸만 명절선물로 주고 있어요. 참치 아니면 스팸이었던 것 같은데?? 뭐~ 저도 좋아하니까 스팸이나 참치 환영이죠.
돌아오는 추석에도 분명 스팸일테니 급하게 처리중입니다. 스팸으로 요리시 볶음밥을 해먹어도 찌개에 넣어 먹어도 되고 구워 먹으면 더 맛있으니 활용도가 높은데요. 에어프라이어 구우면 더 맛있다니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명절선물 세트에는 크기별로 있고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나오는데 파우치형은 다 먹어치우고 캔제품만 남았어요. 혼자 먹기엔 많으니 캔제품만.. 조만간에 볶음밥으로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두려고 해요. 회사 점심시간에 먹으면 되니까~! 거리두기에 혼밥을 먹어야 하니 도시락을 싸서 먹습니다.
와우~!!일정한 간격으로 자르지 않았나요?? 혼자 착각하는거죠?? 스팸이 말랑말랑해서 자르기 쉽지 않았지만.. 예전에는 귀찮아서 캔에서 숟가락으로 댕강댕강 자르고 전자렌지에 넣고 튀겨지듯 구워서 먹었기에.. ㅎㅎㅎㅎ
집안에 햇빛이 너무 심하게 들어와 스팸의 존재가 느껴지질 않는군요. ㅎㅎ 어둡게 보정하려 했지만 그 외 배경이 까맣게 나와서... 그만.. 스팸을 포기하기로 했슴당.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180도에서 14분을 구워주고 겉을 더 바삭하게 굽고 싶어서 5분을 추가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200도로 구워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엔 200도로 도전해려고요 해요. 역시 칼집을 내고 굽길 잘했던 것 같아요. 먹을때 톡톡 떼어 먹으면 되니까 아주 간편했어요.
마요네즈랑 케첩은 제가 즐겨먹는 소스들은 아니랍니다. 그런데 구운스팸에 저 둘의 조합이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어제 급하게 사왔죠.
처음 먹는 회사제품인데도 확인도 안하고 과감하게 소스를 마구마구 뿌렸는데 마요네스 소스구멍은 너무 커.... 요?? ㅋㅋ 케첩도 전에 먹던 제품의 소스구멍보다 컸죠.
의도된 사진이라고 말해도 믿지 않을테죠?? ㅋㅋㅋ 영상보면 다 보이니까... ㅋㅋㅋㅋㅋ
와~ 칼로리 대마왕!! 마요네즈까지 뿌렸으니.. 그래도 맛은 있어요. 스팸이 짜니까 두부랑 함께 구워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제대로 자르고 두부랑 같이 구워서 먹어봐야겠습니다. ^^ 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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