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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닭한마리칼국수 밀키트로 저녁 한끼

청갤 2022. 6. 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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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비싸서 저녁 한 끼 제대로 해 먹으려면 만원 가지고 먹을 수가 없다. 또 그렇게 좋아하는 닭한마리를 음식점 가서 사 먹으려면 4만원은 있어야 한다. 물가가 비싸지긴 했어도 세상이 좋아져 요즘은 밀키트 제품이 저렴하게 아주 잘 나와서 다행이다. 그래서 닭한마리는 우리 집 방구석에서 하림 닭한마리칼국수 밀키트로 대신했다.

 

조리방법

1. 닭고기를 꺼내 끓는 물에 넣고 약 1~2분간 데쳐낸다.

2. 감자와 당근은 1/2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채소, 닭고기, 육수(치킨스톡), 물 1리터(종이컵 약 8.5컵)를 냄비에 넣고 강불에서 뚜껑을 덮고 약 18분간 끓인다.

4. 닭고기와 채소가 다 익으면 닭고기를 건져내어 먹는다.

5. 닭고기를 먹고 남은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고 약 5분간 끓여서 먹는다.

 

 

 

닭고기 신선하게 보소~ 역시 하림이다. 손질된 채소와 칼국수, 그리고 치킨스톡 육수

 

 

 

왼쪽은 밀키트의 채소, 오른쪽은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는 감자 2개 애호박 반개

 

 

 

닭을 다시 한번 세척하고 팔팔 끓는 물에 1분~ 2분간 끓였다. 나는 그냥 겉으로 봤을 때 닭고기가 하얗게 변했을 때 건져냈다.

 

 

 

물 1리터 대충 맞추고 치킨스톡을 넣고 섞은 뒤 야채를 다 넣었다. 18분 뒤에 먹으라고 했는데 나는 더 끓였다. 감자가 익으면서 국물이 걸쭉해지길 기다렸다.

 

 

 

닭고기와 곁들여 먹을 샐러드를 만들었다. 닭한마리 음식점에 가면 양배추초절임을 주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그래서 간장소스를 만들어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양배추를 썰어 넣었더니 비슷해졌다.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서 야채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다.

 

 

 

야채랑 닭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칼국수를 넣고 다시 끓였다. 칼국수도 다 먹고 밥까지 넣어서 먹었다. ㅎㅎ 둘이 먹기엔 닭이 조금 적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많이 잘 먹는 사람이라... ㅋㅋㅋ 칼국수 먹고 밥까지 먹으면 2인분으로 적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기대는 안 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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