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기다려지는 드라마 있으신가요?? ㅋㅋㅋ 저는 미스터 션사인을 기다려봅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 개성이 독특하고 또, 이 드라마로 인해 호감도가 높아진 배우도 있거든요. 그 이름은 바로 유연석씨입니다.
유연석씨의 작품은 알게 모르게 많이 봤더라고요. 작품 안의 캐릭터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은 성향으로 나와서 감정이입이 되어 선입견을 갖게 된 부분도 없지 않아요. 이 배우의 얼굴을 기억하고 인상에 남았던 영화는??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 조연으로 지태역을 맡았는데 얼마나 얄미웠는지 화가 날 정도였다니까요. 잊을만하면 순이(박보영) 근처에서 맴돌면서 괴롭혀 상당히 불편한 캐릭터였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배우였더랬죠?? ㅎㅎ 너무 귀찮고 극중 그만 나왔으면 했던.. 연기를 잘해서 더 불쾌하지 않았나 싶어요.
같은해에 개봉한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를 힘들게 했던 그 못된 오빠도 유연석씨였다지요. 저한테 고마워해야겠어요. 저때문에 아주 오래 사시게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많이 미워했거든요. 완전 감정적으로 변했더랬죠?? ㅋ
진짜로 마니 미워했던 작품은?? 영화 헤어화입니다.
영화 <헤어화>에서는 한 여자의 인생을 산산조각을 내버리죠?? 이때 최고 싫어.... 아니 미워했던 기억이 있었더랬죠. ㅋㅋ 그리하여 머릿속에는 남겼지만 제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는데요.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로 다시 한번 새로운 이미지를 보네 되었답니다. 바로 응답하라 1994!! 남들 다 볼때 안보고 한참을 지나서 봤더랬죠. ㅋㅋㅋ 워낙에 TV를 보지 않는지라..
일편단심 칠봉이(김선준)!! 너무 안타까웠던 짝사랑~ 야구외에 관심을 두지 않는 성격으로 나오죠? 자연스럽게 나정이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가슴앓이를 심하게 했더랬죠~ 칠봉이를 연기했던 유연석씨를 보면서 답답하고 먹먹한 기분이 나한테도 전염되게 만들었던.. 그래서 안타까웠던 그 기분.. 아직도 생각나요.
솔직히 쓰레기(김재준)역을 맡았던 정우씨와 나정(고아라)이의 러브라인을 응원하긴 했지만 칠봉이의 짝사랑이 아프지 않고 끝나길 바랬는데 그러질 못했더랬죠. 시간이 지나고 건강하게 이겨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그에 이어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슬픈사랑을 합니다. 백정의 아들 구동매, 어린시절 힘들었던 기억으로 악랄한 성격으로 모든 사람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애신에 대한 마음은 일편단심입니다. 뒤에서 보이지 않게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볼때마다 짠~한 마음에 계속 마음이 쓰이게 되네요.
그리고 애신에 대한 마음으로 아파하는 또 한명의 남자 김희성역에 변요한, 이 배우를 알게된 작품은 미생입니다. 이 드라마도 뒤늦게 중독이 되어 다시보기를 몇번이나 봤는지 몰라요. 드라마는 보지 않는다면서 대체 몇번째로 중독된 말이오? ㅋㅋ 변요한씨는 2011년 토요근무라는 영화로 데뷔를 했는데요.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했던 영화 및 드라마 대부분의 작품에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미생의 한석율이라는 캐릭터가 워낙에 강했던지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더랬죠.
처음에 한석율의 캐릭터는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너무 가벼워 보이는 성격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한 회씩 방영을 할 때마다 느꼈던 것은... 닮고 싶은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눈치 100단 한석율은 적당히 자연스럽게 상황을 엿보고 능력까지 갖춘 능력있는 캐릭터라는 성격이 들었답니다. 미생이후로 다양한 작품을 맡았었는데요. 드라마 미생에서 너무 강했던 캐릭터였던지라 이후 작품은 보지 않게 되는... 안타까운.. 뭐~ 그런.. ㅋㅋㅋ
아무래도 저는 변요한씨의 캐릭터 중 어느 것 하나 모자르지 않게 진지하고 유쾌하고 눈치까지 빠른 캐릭터를 좋아하나봐요. 김희성역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희성도 의병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고애신과 유진 초이는 사랑하지만 서로를 응원사이로만 끝나버리고 정혼자 김희성과 결혼하여 의병활동을 같이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단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소설을 시작하는 나~ ㅋㅋ 앞으로도 열심히 본방사수!!
그리고 귀여운 남자,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랑스런 카일되시겠습니다.
저는 이배우의 허당기를 정글의 법칙에서 봤어요. 그 모습과 현재 미스터 션샤인의 캐릭터는 왠지 매칭이 되질 않는데요. 이상하게 작품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정글의 법칙의 그 모습은 싹~ 사라지고 말더라고요. 이재한 감독의 영화 컷런스딥으로 데뷔를 하셨던데~ 올해 나이가 46세!! 이병헌씨보다는 어리시......... 젊은......... 뭐라고 말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수염이 있지만 전혀 그 나이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네요. 카일과 유진 초이의 브로맨스 너무 좋아요.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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