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말하기

슬픔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다, 디즈니의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청갤 2016. 8.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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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하면 입아픈..

옥수수 무료영화.


무료 너무 좋아하면

안되는데 말이죠...ㅎ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영화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게 되는 건

습관처럼 보기 시작하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뷰 포스팅을 하기 위해 시작을 했지만

마음속 한 구석이

풍성해지는 걸 느껴봅니다.


사람의 기분을 하나의 객체로 만들어

그 풍성함을 더해준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은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의 캐릭터로 인해 

라일리가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장면부터 시작을 해요.


모든 사람은 행복하고 싶고

행복하려면 기쁜일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은 겉으로 보기엔 당연한 사실이죠.


표면적으로 바라볼때

우리는 기쁨을 느껴야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여기서 기쁨이는 라일리가 기쁨만을 느끼도록

완벽하게 포장을 하려 합니다.

또, 기쁨 외에 다른 감정은 배제를 하려고 해요.



언제나 기쁨만 느끼던 라일리..


어느 날 슬픔이의 본능적인 행동으로

라일리의 기쁨이 슬픔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기쁨이는 라일리에겐 슬픔 따윈 절대 있어선 안될

필요없는 존재며

같은 공간에서 있는 것 조차 불필요하게 생각해요.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기쁨이는 슬픔이를 틀안에 가두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슬픔이는 자꾸 본능적으로

라일리의 기쁜 기억을 슬픔으로 변하게 만드는 행동을 합니다.

과연 슬픔이의 행동은 부적절할까요?



슬픔이의 행동으로 인해

라일리의 감정조각들은 흩어지고 맙니다.

그리곤 라일리는 방황을 하는 시기가 옵니다.

이건 사춘기의 질풍노도를 보여주는 듯 했어요.


아무리 기쁨이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려 해도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고

흩어진 감정조각으로 인해 기쁨이와 슬픔이는

감정들을 찾기 위해 본부를 비우고 말죠.






아마도 사람이 이성을 잃었을때의 감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럴땐 기쁨이고 슬픔이고 떠나

분노와 증오만 남아있죠.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모든 방법을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던 중에 기쁨이가 슬픔이를 버려두고

혼자만 본부로 가려고 하다 벼랑으로 떨어지고 말아요.

여기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슬픔이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자신만 라일리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때문에 말이죠 


벼랑으로 떨어져 모든걸 포기하려고 했을때

버려진 기억조각에서 슬픔이도 라일리에게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걸

깨닷게 됩니다.

슬픔속에서도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을...


기쁨이는 포기하지 않으며, 슬픔이와 본부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곤 슬픔이로 인해

라일리는 정신을 차리고 가출을 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해피앤딩입니다.


기쁨이는 느낍니다.

기쁨만이 행복이 전부가 아닌

다른 감정으로 인해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사실을...




라일리가 가출을 다짐하려던 찰라에..

엄마와 아빠의 감정들이 나와요.

엄마의 다섯 감정은 슬픔이 메인이었고,

아빠의 다섯 감정은 버럭이 메인이었어요.

이걸 보고 느낀게..


디즈니의 상상력이 정말 놀랐다라는거..


저는 다섯감정 중 메인을 뽑으라면

까칠이가 메인일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섯 감정도 사람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기쁨도 슬픔도 소심도 까칠도 버럭도

그마다 다양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즈니의 영화는 항상 교훈을 주니

제가 정말 좋아해요.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어른이 봐야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인사이드 아웃> 스틸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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