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누룽지가 넘쳐났었죠~ 아부지가 일하는 곳 식당에 주말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밥을 얼려둡니다. 그것이 쌓이다 보면 냉동실은 얼린밥으로 넘쳐나죠. 그걸 처리하기 위해서 엄마는 해동을 시킨후 기계로 밥을 눌러서 누룽지로 만들어 놔요. 엄마의 수고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누룽지를 먹는 행복감을 느꼈고 뭐~ 저도.. 근데 이제 다 먹고 없어서 직접 해봤습니다. 장비가 없어서 후라이팬으로 했는데 아주 성공적... 이라죠?? ㅎㅎ 작은용량의 밥을 절반이상 덜어 아주 얇게 만들었습니다. 바삭하게 구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아주 얇게 펼쳐서 안과 겉이 딱딱해질정도로 구웠죠. 누룽지 끓이기 위해서는 많이 구워져야 맛있거든요. 대략 30분 이상 구웠던 것 같아요. 아~ 퇴근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팠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