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의 레시피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죠. 피클을 만들때 초배합이 제일 중요한데 수분이 많은 야채는 1 : 1 : 1로 했을 때 실패한 적이 없어요. 제가 식초를 좋아해 많이 넣기도 하나 오이와 양배추는 그 비율로 사용해야 맛있게 있었어요. 평소에 오이와 양배추는 자주 즐겨먹는 식재료랍니다. 요리를 해먹기 보다 생으로 먹는 것을 즐기는데 휴일이라 부모님댁에 다녀왔더니 빨리 사용하지 않으면 상할 것 같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피클을 선택했죠. 오이는 김치를 만들려고 구매했는데 생으로거 먹거나 다른 요리를 해서 몇 개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끝은 약간 메마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물러진 게 아니니 얼마나 다행입니다. ㅋㅋ 얇게 썰려다 조금 두껍게 썰었는데 먹어보니 더 두꺼워도 되겠더라고요. 피클소스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