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관기가 좋지 않아서 평소에도 마른 기침을 하고 있어요. 평소에 기관지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요. 부모님댁에 갔는데 부모님이 수세미차를 즐겨 마신다고 하시면서 잦은 기침의 고통에서 벗어났다고 하셔서 받아왔더랍니다. 엄마가 기관지가 좋지 않으세요. 저희 엄마는 새로운 맛을 극도로 싫어하시는데요. 수세미를 마시고 효과를 보셔서 평소에도 마시고 계신답니다. 물맛이 어떠냐고 물으면 처음엔 꺼려질지 모르나 익숙해지면 마시지 나쁘지 않다고 하셔서 저도 마시려고 받아왔어요. ㅎㅎ 시골의 장점은 키우고 싶은 식물은 다 키울수 있다는 것!! 수세미 사서 드시다가 이젠 직접 키워서 말리고 계시는데요. 이번에 수세미가 너무 많이 자라서 주위분들에게 선물로 드렸는데 또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