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류는 쳐다도 보지 않는데, 배추전은 우연히 먹을 기회가 생겨 먹었더니 너~~ 무 맛있었다. 그 맛이 생각나 시켜 먹으려고 배달어플을 찾았더니 없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부침가루를 샀다.
바삭하고 고소한 부침가루!!
부침가루는 자주 이용하는 식재료가 아니니 일단 보이는 제품으로 구매했고 바삭하고 고소하다니 믿어 보는 걸로~!!
부침가루는 배추를 넣고 흐를 정도로 묽게 만들었다. 최대한 배추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아니 그럼 배추만 구워도 되지 않나 싶은데 일단은 처음 해보는 요리니까 원래 먹던 대로 하고 싶었다. ㅎㅎ
아주 실한 알배추를 골라서 꼭지부분을 자르고 큰 잎만 골라서 떼어낸 후 절반으로 잘랐다. 내부 작은 잎들은 쌈으로 싸서 먹으려고 따로 보관을 했다. 저리 많은 배추를 만들어서 먹으면..... 아주 배불러!! ㅎㅎㅎ
줄기와 잎이 익는 시간이 다르니 반으로 자르는 것이 효율적이다. 처음엔 배추를 큰잎을 전을 만들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자르기로 한 것임. ㅎㅎ 빨리 먹고 싶어서 줄기부터 부쳤다. 줄기 살짝만 익혀도 되니까. 줄기 부분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먹으면서 구웠다. ㅎㅎ
아무래도 전은 먹다보면 느끼하다. 하지만 초간장을 찍어 먹으면 상콤해 먹기 편한데, 집에 고추장아찌를 초간장에 만들었는데 싸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배추가 달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먹다 보니 굳이 부침가루에 버무려 부쳐 먹는 것보다 올리브 오일에 구워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그건 다음에 해 먹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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